100만 전기인의 축제인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가 11월 1일 성남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최광주)가 주최한 가운데 열린 ‘제7회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에서는 지식경제부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권성동 의원, 국토해양위원회 안홍준 의원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전기인 3,5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의 각 분야에서 전력기술발전과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100만 전기인에 대한 사기진작과 격려를 위한 취지로 마련된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는 11월 1일인 ‘전기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최광주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책임져 온 전기인의 공로를 치하한다”면서, 저탄소 녹색성장 발전을 위해 100만 전기인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정관 지경부 실장은 치사를 통해 “미래 녹색성장 선점을 위해 전기인들이 전력기술 발전에 더욱 매진해 달라”며 “정부에서도 전력기술 분야의 발전과 전기인의 위상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전력기술진흥을 위한 그린전기 설계기술 세미나’가 11월 9일 대림산업 주택문화관(강남구 신사동 소재)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그린에너지에 대한 발전정책과 정보를 교류하고 그린전기설계기술 등 선진설계기술 보급을 목적으로 열렸다.

한편 전력기술진흥대회 행사에서는 전력기술진흥 및 전력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1명), 산업포장(2명), 대통령 표창(4명), 국무총리표창(4명)을 포함한 총 58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으며 33명이 협회장 표창 및 공로패를 받았다.

자랑스런 전기인상은 전기인의 권익신장과 전기설계·시공·감리·안전관리분야 등 관련업계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전기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에 기여한 (주)비젼정보시스템 안인순(한국전력기술인협회 2대 회장)회장이 수여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자랑스런전기인상
▲(주)비젼정보시스템 회장 안인순

◆홍조근정훈장
▲공주대학교 교수 이종언

◆산업포장
▲한국서부발전(주) 관리본부장 오승균 ▲벽산파워(주) 기술이사 장대석

◆대통령표창
▲(주)태일전력기술단 대표이사 김태봉 ▲태한전기(주) 이사 김성태 ▲한국동서발전(주) 처장 육상윤 ▲한국철도시설공단 전기계획팀장 이인재

◆국무총리표창
▲대전광역시교육청 지방공업주사 김종훈 ▲한국전기안전공사 고객지원팀장 홍귀석 ▲전주비전대학 교수 이공희 ▲유원이앤에프(주) 대표이사 이광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