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 협력사 자금지원으로 상생경영 실현
남전, 협력사 자금지원으로 상생경영 실현
  • 박정필 기자
  • 승인 2007.06.23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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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코캣(주)와 중소기업 생산자금 WIN-WIN LOAN 제1호 행사 가져

▲ 남부발전은 지난 6월 18일 중소기업 생산자금 WIN-WIN LOAN 제1호 행사를 가졌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이하 남전)는 지난 6월 18일 대회의실에서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자금을 적극 지원하는 ‘한국남부발전 협력기업에 대한 WIN-WIN LOAN 제1호 행사’를 개최했다.

수협은행 및 코캣(주)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작년 12월 수협은행과 체결한 ‘WIN-WIN LOAN 공동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WIN-WIN LOAN 제도란 남부발전이 선급금을 지급할 때 수협은행이 지급 보증서를 무담보·무보증으로 발급함에 따라 중소기업체의 보증부담을 해소시키고 협력 중소기업의 생산자금을 적기에 지원하는 제도이다.

WIN-WIN LOAN 제1호 대상은 신인천복합화력본부 HRSG(폐열회수보일러) 황연저감설비 계약대상자인 코캣으로 코캣은 계약금액 51억원 중 7억4,000만원을 선금으로 받았다.

이번 계약과 관련 코켓은 남부발전의 중소기업 선금지원제도 개정(공사계약까지 지급대상 확대)에 따라 선금 혜택을 받게 됐으며, 수협의 지급 보증으로 수수료 절감(1.9%→1.3%) 및 2006년 남부발전 우수협력사 선정에 따른 계약보증금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받게 됐다.

한편 남전은 2006년 11월 중소기업 선금지원제도를 개정해 선금지원대상자를 계약금액 3천만원 이상, 계약이행기간 60일이상의 물품제조 계약에서 공사계약까지 확대해 선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협력사를 선정, 선정된 업체에게 1년간 입찰 및 계약보증금을 면제해 주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WIN-WIN LOAN 지원제도가 남부발전의 700여개 협력중소기업의 자금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2차 협력사 금융지원방안 및 선금 지급률 향상 등 제도개선을 통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전략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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