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의 미래, KEPIC과 함께”
“전력산업의 미래, KEPIC과 함께”
  • 최옥 기자
  • 승인 2010.09.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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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동향과 추진방향 제시, 교류의 장

‘2010 KEPIC-Week’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전력산업의 미래, KEPIC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2010 KEPIC-Week’에는 국내외 전력산업계 인사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식경제부, 미국기계학회(ASME),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등 국내외 주요기관의 합동 강연과 함께 8개 분야에 걸쳐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관련 논문 총 112편이 발표됐으며 워크숍과 김쌍수 한전 사장(대한전기협회 회장)의 특별강연도 있었다.

UAE 원전 수주 등 원자력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전력산업 기술과 표준화에 대한 국제적인 위상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제 표준화 기관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 국제표준 동향과 이에 따른 추진방향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원자력기계, 전기/계측, 발전기계 및 환경, 기계, 화재예방 품질분야 등의 전문분야에서 1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또 ▲스마트 그리드 기술세션 ▲KEPIC 인증업체 세미나 ▲원자력 국제표준화 워크숍 ▲KEPIC 인증업체 세미나 ▲KEPIC 기기검증 워크숍 등 비중 있는 포럼도 함께 열렸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면진설계 및 원전기기 환경피로 워크숍’(한국지진공학회 공동)을 포함한 4개의 기획세션 프로그램이 새롭게 구성돼 행사의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주), 두산중공업(주), IEEE(미국 전기전자기술자협회), ASME, (주)BMT, HSBCT 등 21개 업체(29개 부스)가 참여한 전력산업전시회는 물론, 만찬 및 연회행사인 ‘전력인의 만남’, 한경풍력단지 산업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편 ‘KEPIC-Week' 행사는 대한전기협회가 KEPIC의 전력설비 적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KEPIC의 국제화를 위한 국내외 관련기관 정보교류, 전력산업계의 협력분위기 조성 등을 목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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