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기술력 해외서 관심 집중
현대重 기술력 해외서 관심 집중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0.09.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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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지도자 현장 방문 줄이어

▲ 셰이크 아흐마드 쿠웨이트 경제 부수상(왼쪽 두 번째)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사비야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해외 공사현장에 현지 국가 지도자들이 잇따라 방문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쿠웨이트 셰이크 아흐마드 알 파하드 알 사바(Sheikh Ahmad Al-Fahad Al-Sabah) 경제 부수상과 바더 알 수라이안(Bader Al-Shuraian) 수전력청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사비야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비야 발전소는 현대중공업이 2009년 9월 미국 GE사와 공동 수주한 총 발전용량 2,100MW급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로 총 공사 금액이 3조원에 달하는 쿠웨이트 최대 규모의 발전플랜트다.

셰이크 아흐마드 경제 부수상 일행은 이번 방문에서 현대중공업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척 상황에 대해 설명 듣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쿠웨이트 정부가 중장기 발전시설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공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대중공업의 뛰어난 시공 능력과 기술력에 깊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고 현대중공업 측은 밝혔다.

또한 앞선 6월에는 중남미 니카라과의 오르테가 대통령이 현대중공업이 니카라과 나가로떼 지역에 건설한 55MW 규모의 이동식발전설비 준공식에 직접 참석한 바 있다. 이날 준공식은 니카라과 국영방송(Multi Noticia)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현지 지도자들의 잇따른 방문은 현대중공업이 수행 중인 공사가 자국 기간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함과 동시에 현대중공업의 세계적인 기술력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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