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세남노이 수력발전사업 전력판매가격 MOU
라오스 세남노이 수력발전사업 전력판매가격 MOU
  • 최옥 기자
  • 승인 2010.09.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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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SK건설, 390MW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소 건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SK건설(부회장 윤석경) 및 태국 발전회사인 라차부리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태국전력공사(EGAT)와 라오스 세남노이 수력발전사업 전력판매가격(Tariff) MOU 계약을 체결했다.

라오스 수력 발전사업은 국내 최초 해외 민관합동(Public-Private Partnership) BOT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식은 8월 16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서부발전 김문덕 사장, SK건설 윤석경 부회장, 라차부리 노폴 밀린탕꾼 사장, 그리고 태국전력공사 수탓 팟마시리왓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남노이 수력발전사업은 라오스 남부 메콩강 지류에 사업비 약 9억달러를 투자해 390MW 용량을 건설하는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소로서 생산된 전력은 태국전력공사를 통해 약 27년간 태국에 판매된다.

서부발전은 발전소 운전 및 정비를 담당하게 되고 SK건설은 발전소 시공을 맡게 된다.

향후 라오스정부 및 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통해 사업양허계약(Concession Agreement)과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2013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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