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명문대 탐방, 지역 청소년에게 희망을
해외 명문대 탐방, 지역 청소년에게 희망을
  • 최옥 기자
  • 승인 2010.09.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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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본부장 김문경)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총 3박 4일간 일본 도쿄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 명문대 탐방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하동화력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금남중고교 명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해외 명문대 탐방은 하동지역 청소년들의 도전정신과 국제적 안목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금남중고교 명문화 사업’은 하동화력에서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지원 역점사업으로, 발전소 주변지역의 우수 중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해 인근 도시로 유학하는 현실을 감안해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학부모들로서는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 탐방은 하동화력 인근의 금남중학교 및 금남고등학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일본 도쿄대 및 릿교대에서 실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인 유학생들의 안내로 도쿄대 및 릿교대의 캠퍼스를 구경하고 교육환경, 이들 대학 출신 유명인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유학생 선배들에게 진학관련 상담을 하기도 했다.

하동화력은 이번 탐방으로 학생들이 꿈과 포부를 가지고 학습에 매진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동화력은 이밖에도 ‘금남중고교 명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장학금 지급, 첨단 교육기자재 지원, 영어 원어민 강사 배치, 유명 기숙학원 집중수업 실시(방학중), 방과후 학습지원, 통학버스 지원 등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경상대학교에 금남중고교 명문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용역결과에 따라 기숙사 건립, 우수교사 초빙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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