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양수 하부댐 담수 기념행사 열어
예천양수 하부댐 담수 기념행사 열어
  • 최옥 기자
  • 승인 2010.09.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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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예천양수건설처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8월 9일 예천양수건설 현장에서 장도수 사장을 비롯해 이현준 예천군수, 이한성 국회의원 등 주요 내외빈 50여 명과 예천 주민 12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부댐 담수를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담수식에 이어 호명비 제막식도 함께 열렸는데, 남동발전은 하부 저수지의 명칭을 담수지역의 옛 마을 이름인 송월리를 인용해 ‘송월호’로 명명했다. 

예천양수 하부댐은 높이 63m, 길이 535m, 저수용량 900만톤의 규모로 지난해 9월 굴착을 시작해 올해 6월에 축조를 완료, 담수를 시작했다.

예천양수는 현재 85%의 공정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지하발전소 건설공사와 상부댐 마무리 공사에 인력과 설비를 집중해 발전소 준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행사에 참석한 장도수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설공사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는 예천양수 직원과 협력업체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남은 공정과 발전소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2,000kW)과 소수력(600kW) 발전설비 건설에도 만전을 기해 예천양수를 세계적인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로 만들자”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예천양수발전소를 건설하면서 국내 최초로 댐 본체를 복합단면으로 구성하고 각종 첨단계측기를 설치하는 등 신기술·신공법을 적극 도입해 댐의 안정성을 높이고 친환경 건설공법 개발과 엄격한 환경관리로 환경보전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예천양수발전소 1·2호기는 단일호기로는 국내 양수발전소 중 최대용량인 40만kw로 각각 2011년 6월과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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