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예 발전설비 건설 및 운영 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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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경암동에 위치한 군산복합화력발전소는 2007년 6월부터 시작된 모든 공정들을 마치고 올해 5월 24일 상업운전을 개시, 9월 7일 준공행사를 갖는다.
36개월간의 공사기간 동안 총사업비 7,499억원(내자 4,845억원 / 외자 2,654억원)이 투입됐으며 현대엔지니어링(주)이 설계용역을 담당하고 시공은 대림산업(주)이 주간사로 해 삼성물산(주)과 공동시공을 담당했다.
주기기는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은 MHI 및 Maruben, 폐열회수보일러(HRSG)는 S&TC(주)가 맡았다.
설비형식은 ▲가스터빈 - Open Cycle, Heavy Duty, 축류형 ▲증기터빈 - 직렬배열, 고압/중압 및 저압, 복류식 ▲HRSG - 비조연식, 삼압식, 재열, 옥내형, 수직형이다.
특히 군산복합은 가스터빈에 있어 최신기종(G-class)을 국내최초로 적용함으로써 국내 최고효율의 발전소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가스터빈 효율은 입구온도에 비례하여 높아지며 이는 재질이 견딜 수 있는 적정 온도까지 냉각시킬 수 있는 기술개발이 관건이다. 이런 가스터빈은 터빈 첫단의 입구온도를 기준으로 해 D-class(1,250℃), F-class(1,350℃), G-class(1,500℃), H-class(1,600℃개발 중)로 분류되는데, G-class 가스터빈은 기존 F-class에 비해 공기압축방식과 냉각방식을 개선해 가스터빈 입구온도를 1,500℃까지 상승시킨 대용량 고효율 가스터빈이다. 서부발전은 국내 최초 G-class 가스터빈 적용으로 고효율, 대용량 가스터빈 시대를 개막하면서 최신예 발전설비 건설 및 운영 기술을 확보했다.
한편 군산복합화력 1호기는 연간 생산전력 약 30억kWh(이용율 48%기준)로 군산국가공단 등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 추진경위
○ ’06. 2. 24 : 건설기본계획 확정
○ ’07. 4. 12 : 건설공사계약 체결
○ ’07. 4. 13 : 주기기(GT & ST)계약 체결
○ ’07. 5. 4 : 주기기(HRSG) 계약 체결
○ ’07. 6. 1 : 착공
○ ’07. 7. 18 : 환경영향평가 협의완료
○ ’07. 7. 20 : 공사계획인가 취득(지경부)
○ ’07. 8. 24 :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취득(군산시)
○ ’08. 9. 5 : HRSG 설치 착수
○ ’09. 5. 7 : 최초 수전
○ ’10. 1. 16 : Gas Turbine 최초 점화
○ ’10. 4. 16 : Steam Turbine 발전 개시
○ ’10. 5. 24 : 상업운전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