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친환경·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지원
협력사 친환경·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지원
  • 최옥 기자
  • 승인 2010.08.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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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공기업 최초 대·중소기업 그린파트너십 협약 체결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이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협력사의 친환경·저탄소경영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부발전은 7월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1개 협력사와 지식경제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들과 경제성 및 환경성, 사회적 성과가 조화를 이루는 저탄소 경영체제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그린파트너십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대기업의 출연금과 정부 지원금으로 대기업이 유관 협력사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탄소성적표지 인증, 저탄소 경영 교육 등 친환경·저탄소 경영체제 구축을 돕는 제도다.

서부발전은 이 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에너지 진단과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 평가를 실시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 결과로 얻어지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향후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배출권거래제 등 대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의무 이행에 활용할 수 있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중소기업 성장을 동시에 만족하는 공기업 최초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에서 김 사장은 “이제 저탄소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으로 이러한 시대 흐름을 어떻게 준비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공통의 목표를 향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훌륭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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