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7월 9일 포스트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손관호 회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전선은 손관호 회장 체제로 재무구조개선과 그룹의 사업 전반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게 된다.
손관호 신임 대표이사는 SK케미칼, SK텔레콤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의 재무 및 관리 부문을 거쳐 SK건설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어 재무와 사업 전반에 걸쳐 구조조정 중에 있는 대한전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아 왔다.
한편 손관호 대표이사는 지난 5월 24일 대한전선 회장에 취임한 뒤 기존의 조직과는 별도로 구조조정추진본부를 신설하고, 본인이 직접 구조조정추진본부장을 맡아 재무구조개선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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