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만점 과학세계 실험 통해 배워요”
“흥미만점 과학세계 실험 통해 배워요”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6.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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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주변지역 초등학생 대상 주니어공학교실 실시

▲ 주니어공학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강사로 참석한 월성원전 직원들과 함께 풍차발전기를 직접 만들어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시행한다.

지난 6월 12일 양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9일(양남초등학교)과 28일(감포초등학교) 세 차례에 걸쳐 가질 예정이다.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인근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과학 영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원자력발전소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습 위주로 과학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해 주고 있다.

12일 양북초등학교에서는 양북, 대본, 전촌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결정 생성 원리와 그 이용에 대해 배우는 결정정원 만들기 ▲풍력 발전기를 만들며 전기 발생의 원리와 이용 및 발전기의 작동 원리를 배우는 풍차발전기 만들기 ▲물질마다 열팽창의 정도가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이러한 열팽창을 이용한 바이메탈 원리를 이용해 경보기를 만들어 보는 바이메탈 경보기 만들기 등 자칫 어렵고 지루하기 쉬운 과학원리를 직접 실험을 통해 체험하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월성원전은 2005년 7월부터 인근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어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주니어 기술공학교실에 참여한 원종현(13세, 양북초등학교) 어린이는 “풍차 만들기 실습을 통해 전기 발생 원리와 발전기의 작동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재미 있었다”며 “실험을 직접하며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해보니 흥미만점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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