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국내 첫 석유시추선 통신케이블 해외 인증
LS전선, 국내 첫 석유시추선 통신케이블 해외 인증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0.07.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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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급협회서 인증 획득… 품질 우수성 입증

LS전선(대표 구자열)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석유시추선용 통신케이블(광·랜·동축등)이 미국,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등 주요 해외 국가 선급협회로부터 동시에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LS전선은 선박용 케이블의 솔루션 범위를 한층 넓히게 돼 기존 선박 시장과 함께 특수 선박용 시장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해외 인증에 성공한 이 제품은 그 동안 적극적으로 개발을 추진해 온 산업용 특수 케이블 가운데 하나로 내화성, 난연성, 저발연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시추용 머드(mud)와 오일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다는 게 LS전선 측 설명이다.

석유시추선용 통신케이블은 드릴과 함께 해저로 진입, 주변 상황을 모선에 전달하는 등 극한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통신이 가능해야 하고, 비상 상황에서도 복잡하고 다양한 설비를 제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높은 신뢰성과 고효율성이 요구된다.

이러한 케이블이 주요 선급협회의 인증을 동시에 받은 것은 그만큼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LS전선 측은 밝혔다.

LS전선은 이번 인증으로 해외업체들이 독점해온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해당 제품을 개발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다른 산업용 특수케이블에도 확대 적용해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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