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Green Vally’ 확장 이전··· 전력 IT신제품 한눈에 쏙
한전KDN, ‘Green Vally’ 확장 이전··· 전력 IT신제품 한눈에 쏙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0.07.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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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배전자동화 제품 제작·전시
전도봉 사장 “제2 실리콘밸리 성장 노력”

▲ 전도봉 한전KDN 사장 등이 'KEPCO-KDN Green Vally'의 현판을 공개하고 있다.
한전KDN(사장 전도봉)의 스마트그리드 및 배전자동화 제품을 생산하고 전시하는 ‘KEPCO-KDN Green Vally’가 경기도 안양으로 확장 이전하고 6월 11일 현판식을 가졌다.

KEPCO-KDN Green Vally는 1993년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스마트그리드, 배전자동화 제품을 생산하던 시설이었으나, 이번에 안양으로 이전하면서 생산과 함께 전시관의 역할도 하도록 확장 및 성격을 확충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100여 명의 정부, KEPCO(한전),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KEPCO-KDN Green Vally에서는 제품의 생산과정과 완제품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향후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내 설치될 ▲FRTU(Feeder Remote Terminal Unit : 원격으로 배전선로 사고원인을 해석해 자료를 제공하는 시스템 ▲전자식전력량계 ▲기타 연구개발 시제품 등을 제작하고 전시하고 있다.

이곳은 한전KDN 전력IT연구원과 인접해 제품의 양산시험 및 실증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념사를 하는 전도봉 한전KDN 사장
이날 현판식에서 전도봉 한전KDN 사장은 “KDN은 창사 이래 전력IT 고도화와 전력계통 선진화에 매진해 왔으며, 특히 KDN 직원들의 남다른 사명감과 헌신, 열정으로 이룬 배전자동화는 한전이 세계 최고수준의 전기품질을 자랑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자평하며, “이러한 KDN만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세계를 리드해나갈 월드 베스트 제품들을 탄생시키기 위해 오늘 KEPCO-KDN Green Vally를 확장 오픈했다”고 말했다.

또 전도봉 사장은 “이곳 KEPCO-KDN Green Vally가 녹색성장을 이끌어가는 제2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어서 허창덕 KEPCO 배전건설처장은 “오늘 Green Valley의 출발은 KDN이 전력ICT Solution 공급기업의 한계를 넘어서 전력계통시스템의 첨단 요소기술을 개발하고 생산함으로써 사업 영역을 제조분야까지로 확장해 글로벌 전력ICT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Geen Valley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이 그간의 전력IT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우수품질로써, 한전의 투자비 절감과 이익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축사를 했다.

▲ KEPCO-KDN Green Vally의 발전을 기원하는 떡 절단식
한편, 현판식에 이어서는 KEPCO-KDN Green Vally에서 생산된 FRTU를 전도봉 사장에게 전달하고, 참석한 귀빈들이 축하 떡을 자르는 순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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