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회 정기인사, 청탁배제로 페어플레이 문화 정착 밝혀
한국서부발전(주) 손동희 사장은 지난 6월 4일 취임 2개월을 맞아 본사 경영간부들과 사업소장들이 참석한 혁신챔피언회의에서 임기동안의 인사운영방침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손 사장은 “매년 말을 기준으로 연 1회 정기인사 원칙을 지킴으로써 인사와 관련한 잡음발생 소지를 차단하겠다”며 인사와 관련된 청탁은 사장인 자신이 자리를 걸고 배제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손 사장은 또 “부장급 이상 직원들의 신상과 능력에 대해서 이미 상세히 알고 있기 때문에 사장으로서 페어플레이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동희 사장은 최근 산업자원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5.25)와 기획예산처의 대한민국 공공혁신 컨퍼런스(5.30) 등의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밝힘 후 “서부발전의 경영혁신 수준인 5단계에는 더 이상 만족할 수 없다”며 “모든 간부들은 회사의 경영혁신 툴에 대한 이해를 명확히 하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혁신 내재화로 6단계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기획예산처 주관 공공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5단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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