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2010 수립, 선도 발전회사 기틀 마련”
“ACE 2010 수립, 선도 발전회사 기틀 마련”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2.28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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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2007 전력그룹사를 말한다, 한국동서발전(주)

한국동서발전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회사의 4년 후 중기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구성원의 비전달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Leading 발전회사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중기비전인 ‘ACE 2010’을 수립, 추진 중이다.

동서발전의 중기비전 ‘ACE 2010’은 기존 중기비전인 ‘ACE 2007’과 연계성을 가지면서 향후 4년(2007~2010)의 분야별 경영목표 및 세부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경영목표 달성도 및 전략과제의 이행실적 평가 및 Feedback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동서발전은 ‘발전회사를 선도하는 초우량 기업’이라는 장기비전 아래 중기비전 ACE 2010을 통해 2010년 매출액 2조8,000억원, 순수익 4,000억원의 Greet Company를 달성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총원가 57.4원/kWh, 부채비율 30%, 설비용량 9,800㎿, 발전량 48,000GWh, 열효율 40.29%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구조 개선-발전사업 안정화 및 확충

사업 구조에서는 발전설비 안정화 및 확충, 에너지 관련 사업 다각화를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발전사업 안정화 및 확충을 위해 ▲우선 TORSIM 체제 장착으로 설비신뢰도·안전수준의 획기적 제고를 추진한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발전설비 운영규정, 절차 및 수칙 혁신으로 운영을 선진화하고 설비운영 인력 양성, 안전설비 투자확대 및 설비 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둘째 IT기반의 선진 발전설비 운영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발전소 운전 및 정비관리시스템(POMS) 구축, 운영하고 정비대상 기기의 Cost-Time을 분석하는 한편 정비관리를 시스템화할 계획이다. ▲셋째 발전기술 Road map 추진을 통한 기술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R&D 지향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투자비율을 0.8%에서 1%로 확대할 계획이며 설비 국산화, 제어기술 및 신에너지 기술개발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발전설비의 적기 건설 및 신규설비의 확충 전략을 수립·추진한다. 이를 위해 당진 7,8호기 건설공정을 준수 및 건설원가 절감을 시도하고 당진 9,10호기 건설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울산 1발전소 폐지 후 신규 첨단 발전소 건설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에너지 관련 사업 다각화를 위해 ▲우선 집단에너지사업 참여로 종합에너지기업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에너지사업 통합화에 대비한 집단에너지사업에 참여해 수익의 다각화를 꾀하고 집단에너지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민간회사와 전략적 제후를 시도할 계획이다. 또 관련 규정, 제도 및 사업환경 변화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둘째 해외 발전사업 진출을 추진한다. 유동층 보일러 운영기술, 발전소 O&M 사업 등 전략적 해외사업(목표 용량 500㎿)을 추진하고 해외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전문가’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셋째 해외자원 개발을 추진한다. 자원개발 전문회사와 광산 개발과 관련해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지분투자, 직접개발 등 다양한 투자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해외사업과 연계한 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목표 및 자발적 협약(RPA) 준수를 위해 2010년 공급목표로 2.6%로 정하고 2013년에는 7%까지 공급목표를 확대할 계획이다.

재무 선진화 추진-선진 예산·원가 관리제도 구축

재무부문에서는 선진 예산·원가 관리제도 구축, 연료·자재조달의 경제성 제고,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 및 투명성 확보를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선진 예산·원가 관리제도 구축을 위해 ▲우선 중기 재무전망 전략(안)을 도출, 추진한다. 이에 따라 2010년 자산 4조4,813억원, 수익 2억8,607억원, 순이익 4,000억원, 부체비율 30.4%를 달성할 계획이다. ▲둘째 선진 예산관리 제도의 정착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성과 중시 예산관리 제도를 정착시키고 중장기 경영전략과 예산편성의 연계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셋째 선진 원가관리 체계의 구축을 추진한다. 원가관리의 최소 단위를 사업소에서 호기 중심으로 변경하고 본사 공통비용 및 사업소 공용설비 호기별 배분기준을 확립할 계획이다. ▲넷째 투자사업의 평가시스템 정착을 추진한다. 투자사업의 특별성 예산편성 기준 및 타당성 분석제도를 정착시키고 투자사업에 대한 경제성 분석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료·자재 조달의 경제성 제고를 위해 ▲우선 유연탄 조달의 경제성과 효율성 제고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수급 및 가격 불안정에 대비 장기계약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공급선 및 선적항 다변화 추진으로 수급안정을 강화하며 장기계약 가격결정에 Index 활용 등 다양한 계약기법을 활용할 계획이다. ▲둘째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수송 수단의 확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용선 수송비율을 75% 이상 유지할 계획이다. ▲셋째 국제유가 변동에 대한 위험관리를 강화한다. 혼합 가격구조의 탄력적 적용으로 위험관리를 강화하고 유류 입찰에 파생상품 기법을 도입하며 입찰조건의 유연성 확대로 공급사간 가격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넷째 LNG 직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발전회사 컨소시엄 구성하고 LNG 직도입을 위한 대장부 설득 논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자재 구매 및 관리체계의 선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MRO자재 외주구매로 구매비용 절감하고 프로세스 혁신을 꾀하는 한편 효율적인 자재 입출고 관리를 위한 RFID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재무 건전성 및 투명성 향상을 위해 ▲우선 발전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재무동력 확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여유자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투자자산관리 기준’을 수립하고 ALMS(종합자금관리시스템)을 통한 자금흐름 및 리스크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둘째 최적 자금조달 시장 확보를 위한 IR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투자가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우호적 조달원을 확보하고 국내외 우수 신용등급 유지로 투자가의 신인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세째 내부통제시스템의 정착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재무보고의 유효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회계 오류 및 부정 예방을 위한 규정과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다.

조직 역량 강화-조직·인력의 미래 대응능력 확보

조직·역량부문에서는 조직·인력의 미래 대응능력 확보, 선진 경영시스템 정착, 전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전력시장 변화 대응체계 구축을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조직·인력의 미래 대응능력 확보를 위해 ▲우선 최적 조직구조 및 운영모델을 개발·운영한다. 이를 위해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한 전략지향적인 조직 구조를 설정하고 수평적 조직구조로의 개편 및 팀제 운영의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 직급, 직위의 분리운영 및 Task 중심의 인력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둘째 핵심인재 확보와 Global 역량의 강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직무별 수시채용, 대학추천제, 인력풀제, 산학장학제 등 채용 방법의 다양화를 통해 우수인재를 채용하고 해외 전력기관과의 인력교류, 해외대학 단기연수 프로그램 등의 Global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할 계획이다. ▲셋째 인력운영 체계의 효율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직급’ 중심에서 ‘일’ 중심의 탄력적인 보직 운영을 실시하고 능력·성과 중심의 예측가능한 승진제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전 직급 직군통합(사무, 발전, 토건)으로 인력운영의 유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직무 전문가 양성체계의 확립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ACEWAY 시스템의 정착·발전으로 맞춤형 성장체계를 구현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경력개발프로그램(CDP)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교육이수시간제 및 사내강사 양성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교육훈련비용을 2005년 297만원/인에서 2010년 400만원/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진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우선 상시 경영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혁신수준 6단계’ 를 달성하고 6시그마의 단계별 추진을 통한 기업문화로의 승화를 꾀하고 BSC·6시그마·지식경영의 Convergence로 혁신 자동구동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둘째 평가 및 보상제도의 선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BSC 성과관리시스템의 안정화 및 시스템의 지속적 보강을 실시하고 성과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한 평가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전사통합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우선 전사 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략경영계획과 연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 보완하고 ISP의 Road map에 따른 전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과 PI(Process Innovation)를 위한 전사적 업무 재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유비쿼터스(Ubiquitous) 컴퓨팅 환경 구축을 추진하다. 이를 위해 PDA, 차세대 PC 등을 활용한 Mobile Business 실현과 대용량, 고품질의 다양한 서비스 수용이 가능한 초고속교환망을 신설할 계획이다.

전력시장 변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우선 과학적 전력거래 지원 시스템 확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계량, 입찰, 정산 및 판매실적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력거래시스템과 타 시스템과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한편 신속·정확한 전력거래정보 공개로 수익 극대화를 꾀할 계획이다. ▲둘째 전력거래 시장 위험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력거래 관련 위험요소 평가 및 위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단기 전력시장 변화 시나리오 분석에 의한 위험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수익 극대화 위주의 전력시장 운영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발전기별 최적 수익률 확보를 위한 운영방안을 정립하고 CBP시장 개선에 따른 발전경쟁 심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

기업의 사회적 책임 또한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 선진 환경경영 체계 확립, 직원 만족 복지제도 정착을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우선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를 천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Global Compact 가입하고 GRI 가이드라인에 따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추진하며 유관기관, 단체, 포럼 등과 유기적 협력활동을 전개하고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둘째 SR 국제표준화에 대응한 사회적 책임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SR 국제표준화에 대비 국제동향을 파악하고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지속가능경영, 윤리경영 등과의 연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셋째 윤리경영의 선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윤리기준 개선 및 직무별 윤리행동기준을 신설하고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기업윤리위원회’ 활동을 활성화하며 윤리경영 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한 평가지수를 개발할 계획이다. ▲넷째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통한 나눔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차별적 사회공헌활동 전개로 사회공헌 Leading Company를 구현하고 수요에 부응한 사회공헌활동을 개발하며 재원 확대 및 방법의 다양화를 모색하는 한편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업문화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선진 환경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우선 국제수준의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맞춤형 환경관리를 위한 환경성과평가(EPE) 기법을 정착(~7년)시키고 환경영향 정량화 및 투명한 환경관리를 위한 전과정평가(LCA)를 도입(~10년)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환경회계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둘째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CDM 등록, 국제 배출권을 확보하고 설비 효율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을 원단위로 관리하며 온실가스 저감 및 처리 기술 R&D에 참여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발전소의 공원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발전소 공원화 5개년 계획('05~'09)’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업소별 테마 부여하고 지역별 특성화를 반영, 조성할 계획이다.

직원 만족 복지제도 정착을 위해 ▲우선 WLB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복지제도 구축을 추진한다. ▲둘째 근무환경 개선 및 즐거운 일터 조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사무실 및 구내식당 환경 개선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사업소에 다목적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건립하며 문화·여가활동과 관련한 선택적 복지제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으로 선진기업문화 조성 및 기업가치 향상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열린 경영, 투명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생 협력의 생산적 노사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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