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 행사 가져
울진원전,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 행사 가져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6.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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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직접 배를 타고 인근 연안에 나가 치어들을 방류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박현택)는 지난 6월 5일 본부 내 취수구 물량장에서 김용수 울진군수, 사영호 울진군의회의장, 김진표 울진경찰서장, 장덕중·김완수 군의원,  오계석 죽변수협장 등 각급기관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울진원전은 월성원전에서 온배수로 양식한 참돔 치어 10만미, 넙치 치어 1만미 및 전복치패 3만5,000미 등을 원전 주변 해역에 방류하고 양식 넙치 시식회를 겸한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계석 죽변수협 조합장 및 어업인들은 “울진원자력본부가 매년 인근해역에 어패류를 방류해 어민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이에 대해 박현택 울진원자력본부장은 “어린 물고기와 전복치패들이 잘 자라서 울진원자력 인근 어업인들에게 큰 소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원전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울진원전 인근바다에 양식어류 및 전복을 방류함으로서 지역 수산자원 증식과 어민 소득증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06년까지 방류한 어패류는 약 80만미에 달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사업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복 약 33만미와 명지조개 약 135톤을 원전 인근 12개 어촌계 마을 어장에 방류함으로써 지역 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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