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화력에 1MW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
삼천포화력에 1MW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
  • 최옥 기자
  • 승인 2010.06.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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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282MWh 전력생산, 4.8억원 수익창출 효과 기대

삼천포화력에 1MW급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섰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5월 24일 삼천포화력에서 1MW급 최첨단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45억원이 투입돼 4개월 만에 완공된 삼천포 태양광 발전소는 한빛디앤에스가 설계를, 심포니에너지와 남해종합건설이 기자재 공급과 시공을 담당한 가운데, 지난 4월 16일 상업운전을 시범 개시했다.

남동발전은 이날 준공식을 한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법면(경사면)에 건설돼 기존에 농경지 및 산림에 건설되던 경우에 비해 환경피해를 최소화해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공급자 과잉의 시장여건을 활용해 평균건설비용을 80% 수준으로 낮춰 투자비를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1MWp 태양광 발전소 준공을 통해 연간 1,282MWh의 무공해 전력생산과 4.8억원의 수익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석탄화력발전(3,240MW)과 함께 태양광발전(100kWp), 해양소수력발전(4,740kW)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삼천포화력본부는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으로 화력과 신재생에너지의 조화로운 개발을 통해 최첨단 친환경발전소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는 평가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예천양수발전소에도 2MWp급 태양광 발전소를 7월 준공예정으로 건설 중에 있다. 향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의 의무할당량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세계 유수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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