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간발전협회 공식 출범
(사)민간발전협회 공식 출범
  • 최옥 기자
  • 승인 2010.06.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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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협회장에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 선임

“전력시장 개선 통한 민간사 권익 신장 도모”

민간발전사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줄 민간발전협회가 창립했다.

(사)민간발전협회(회장 조성식)가 5월 24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창립 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초대 협회장으로는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이 추대됐으며, 상근부회장직은 박수훈 전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맡았다.

민간발전사업과 관련 사업체의 상호간 유대 강화와 협력, 신기술 정보교류와 연구개발을 통해 민간발전사업의 진흥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민간발전협회는 올해 4월 28일 지식경제부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고 이날 창립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문환 전기위원회 위원장과 정양호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염명천 전력거래소 이사장, 손영기 GS POWER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이승훈 교수의 ‘녹색성장시대의 전력산업 운영체제’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된 창립 기념식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조성식 사장의 기념사와 김문환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조성식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향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전력산업구조개편 결과에 따라 발전산업계는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이며 어떤 형태로 전력시장이 전환되던 간에 국민의 필수 공익 재화인 전기 공급 서비스는 국가 전체적인 이익과 국민 편익으로 연결돼야만 진정한 발전 산업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협회는 발전 산업의 기본목적을 잊지 않고 정부 전력시장선진화에 참여해 전력시장 개선을 통한 민간사의 권익 신장과 해외선진 전력시장 연구를 통한 회원사 역량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회원사는 정회원으로 포스코파워, GS EPS, MPC대산, 케이파워 등 4곳이 등록돼 있으며, 준회원으로는 GS 파워, SK E&S, 그린텍개발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향후 ▲민간발전사업의 진입 기반 마련, 시설 최적화, 효율적 운용 및 안정성 확보에 관한 조사 연구사업 ▲타 에너지사업자간 영역별 상호협조업무 총괄 ▲사업관련 공동연구용역 및 정부건의 ▲기타 본 협회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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