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구입전력 선진화 원년이 되었으면...”
“올해가 구입전력 선진화 원년이 되었으면...”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6.05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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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상식 구입전력팀장

▲ 장상식 구입전력팀장.
전력구입팀은 올해 3가지 중점 업무를 선정, 추진하고 있다. 장상식 전력구입팀장은 우선 PPA발전소의 성능개선을 통해 국가 전체 에너지 사용량 절감, 한전의 구입전력비 최소화 및 PPA사업자의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는 Win-Win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GS 파워 안양·부천열병합발전소의 연돌로 폐기되는 폐열회수 및 비피크시간대 열공급단가 변경을 통한 열효율을  향상시키고, 포스코파워 복합발전소의 LNG 가열기 신규 설치 및 폐열을 이용한 증기 발생기 신규 설치로 열효율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성능개선 공사를 한전의 투자비가 소요되지 않고 연료비 절감이 가능한 방식인 ESCO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하다.”

장 팀장은 또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키 위해 친환경설비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TV, 라디오, 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홍보를 시행하고, 전력사업에 경험이 풍부한 전기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신재생에너지 PPA 체결 실적이 많은 1,2차 사업소를 대상으로 담당직원의 업무처리 교육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애로사항 접수를 통해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전력수급계약 제도의 합리적인 개선 및 구입전력비 절감요인의 지속적 발굴을 통한 PPA 관리의 효율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PPA발전소 성능개선 및 경영혁신 사례, 선진 발전기술 동향 공유로 한전과 PPA사업자가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키 위해 PPA사업자, 한국전력기술, 전력연구 등이 참여하는 공동발전 워크숍을 개최하고자 한다.

또 포스코파워 복합발전소의 운전형태와 상이한 기스터빈 정비주기 정비기준을 개선해 발전소 운전의 신뢰성을 제고시키고, 경기도 환경조례 강화로 교체하는 연소설비 교체공사의 공정관리로 설비의 적기 준공을 유도하고 공사비 적정성에 대한 정밀검증으로 추가공사비 부담을 방지할 계획이다.”

장 팀장은 구입전력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팀장으로서 올해가 구입전력 선진화의 원년이 되길 희망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한전 주도로 PPA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성능개선 사항 발굴 등을 발굴해 한전과 PPA사업자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이익이 되는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구입전력 선진화의 원년이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장 팀장은 구입전력비는 한전 손익예산의 약 75%를 차지해 회사경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을 강조하면서 사명의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PPA발전소의 원가절감 요소를 발굴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수익중시 경영의 선봉이 되고자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장 팀장은 팀원들이 창의적의고 역동적인 자세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발전, 계약, 계통운영, 원가 등 다양한 업무에 관련된 구입업무의 전문성을 습득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내부 토론을 통해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추진력을 발휘하는 등 역동적인 팀원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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