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중국 스마트그리드 시장도 연착륙
LS, 중국 스마트그리드 시장도 연착륙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0.05.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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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저우시와 MOU 체결… 시범단지 조성 참여
LS그룹이 미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중국 스마트그리드 시장까지 진출하며 시장 확대를 위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LS그룹(회장 구자홍)은 4월 19일 중국에서 처음으로 스마트그리드 시범단지가 조성되는 장쑤성 양저우시와 포괄적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S그룹은 향후 중국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와 생산기지 및 R&D센터 건설에 참여하게 된다. 이로써 LS그룹은 중국시장에서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진출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 양저우시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양저우 스마트그리드 시범단지 내에 개관한 LS상설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최근 중국의 신흥 경제 중심지로 주목 받고 있는 양저우는 2005년 조성된 우시의 LS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사업적 시너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특히 양저우 시범단지에 적용될 기술이 중국 스마트그리드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시범단지 참여기업은 2020년까지 계획된 700조원 규모의 정부 프로젝트 수주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LS그룹 외 GE, 지멘스 등의 글로벌 기업과 중국, 대만의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LS그룹은 또한 양저우 스마트그리드 시범단지 내에 365㎡(100여 평) 규모의 상설전시관을 오픈하고 신재생에너지, 초전도 솔루션, 전기차 부품 및 충전시스템, 전력효율화 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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