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읍 하남마을에 2개소 총 191.74kW 구축 지원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에너지재단은 10월 25일 나주시 남평읍 하남마을에서 '나주시 영농형 태양광발전소'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추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김선종 남동발전 본부장, 김해원 나주시의회 의원, 한형철 의원,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이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부장, 윤승혁 하남마을 대표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는 남동발전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발전소 주변지역 농어촌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올해 2개소 총 191.74kW를 남평읍 하남마을에 구축해 지원했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는 기존 영농기법 그대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상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농사 수익과 전력 및 REC 판매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관리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은 농가소득 향상과 주민 문화, 교육, 의료 등 복지증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주요 기자재는 전체 국내 기업 제품을 사용했으며 영농형 양면형 태양광 전용 모듈을 활용해 구축했다.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영농형 태양광은 농촌 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대안”이라며, “이번 농촌상생형 사업을 기반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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