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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 현대·기아차
전기자동차 급속·완속충전기 기술규격 공개
[포커스]전기차·충전기 통신프로토콜 등도 발표
2010년 05월 10일 (월) 17:48:30 신선경 기자 ssk@epj.co.kr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와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4월 13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KEPCO, 현대·기아차,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전기차충전기 제조업체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충전인터페이스 표준화 세미나’를 열고 전기자동차의 급속 및 완속 충전기, 전기자동차와 충전기의 통신프로토콜 등에 대한 기술규격을 공개했다.

 

KEPCO와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0월 전기자동차 충전인터페이스 통일 및 표준화를 위한 공동대응과 전기자동차 조기보급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양 사는 연구개발과 상호 협력을 통해 충전인터페이스 기술규격에 합의했다.

전기자동차 충전인터페이스 표준화 세미나에 참석한 KEPCO 장영진 기술본부장은 “한전과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기자동차 조기보급 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며 “오늘 기술규격 등의 공개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그리드협회 문호 부회장은 “이번 상호협력은 앞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에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고 오늘 세미나가 표준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전기차 시장의 밝은 전망을 예상했을 때 한전이 일찌감치 시장에 뛰어들어 다행이다”고 축사를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공개된 급속충전기는 주유소와 같이 주행 중 긴급하게 충전하기 위한 장소에 설치되고 충전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된다.

완속충전 스탠드는 주차장, 쇼핑몰 등 장시간 주차가 예상되는 장소에 설치되고 충전시간은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또한, 통신 프로토콜을 이용해 충전금액, 충전 전력량 등 충전정보를 충전기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KEPCO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의 조기 보급 확산을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장치에 대한 기술규격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향후 전기자동차 및 충전인프라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KEPCO와 현대·기아차에서 발표한 기술규격은 전기자동차 충전인터페이스 분야의 국내 최초 기술규격으로, 국내기술이 국제표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품성있는 전기차 개발에 주력해야


이날 세미나에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 이호민 팀장은 ‘전기자동차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 팀장은 “전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그린카 개발 경쟁으로 자동차업계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며 업계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가급등 및 석유자원 고갈에 대비한 국가에너지 안보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전기자동차 시장에 대해 “배터리 기술 개발속도와 유가상승 등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급속 확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 초부터 판매물량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전기차 보급 지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도 환경개선과 CO₂감축을 위해 전기차의 개발과 보급을 위한 정책이 급증하고 있다”는 이 팀장은 일본은 ▲충전서비스 비즈니스모델 확산 위한 실증 실험 예산 지원 ▲전기차 구입 시 구매보조금 지원 ▲실증실험 모델사업의 EV/PHEV 타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경우 ▲차세대 전기차 및 전지의 제조 개발에 24억 달러의 보조금 집행 계획을 발표했으며 ▲2015년까지 PHEV 구매자에게 구매보조금을 지급하고 PHEV 포함 전기차 100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은 ▲11개국 33개 자동차업체 및 연구기관 공동으로 전기차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영국은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 프랑스는 5,000유로 환급과 ▲독일은 2020년까지 전기차 100만대 보급, 포르투갈은 관용차의 20%를 전기차로 대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이어 국내 전기차 개발현황에 대한 부분에서 “2020년 이후까지도 리튬배터리가 주류를 이룰 것”이라며 “리튬배터리 기술개선과 혁신을 통해 자동차용 배터리의 중장기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상품성 있는 전기차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세계 4대 전기차 강국 선점’을 비전으로 기술개발 및 표준화 지원, 법·제도 정비, 시범생산 및 실증사업, 보급활성화를 통해 2020년까지 국내 소형차 10%를 EV가 점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KEPCO, 그리드 연계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개발 주력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설치계획’을 주제로 KEPCO 스마트그리드추진실 김진하 차장은 각국의 충전인프라 보급정책을 소개하고, “한전은 2011년 9월까지 그리드 연계형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설치기준(안)을 살펴보면 설치환경에서 충전설비는 침수 등의 위험이 있는 곳을 제외하고 선정하며, 설치공간은 충전장소 1개소 당 3*6m 이상으로 확보해야 한다.

전기공급기준에서 고객희망 시 충전기를 별도의 전기사용장소로 구분하며, 계약전력 499kW까지 저압공급이 가능하며 전기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변압기 설치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급속충전기는 3상 4선식 380V, 완속충전기는 단상 2선식 220V로 공급하며, 전기요금은 전기차 충전전용요금 적용 전까지 한시적으로 일반용으로 적용한다.

계량장치에서 전력계량설비는 별도로 외부에 부설함이 원칙이며, 여러 대의 충전기를 부설할 경우 1대로 통합계량 할 수 있다. 또한 원격검침, 시간·계절 구분계량기능을 갖춘 계량설비를 설치해야하며, 계량기, 모뎀 및 모뎀용 전원을 포함하는 별도의 함을 설치할 수 있다.

김 차장은 이어 전기자동차 충전전용요금 개발에 대해 “5월 중에 전기차용 전기요금(안) 정부협의를 거쳐 6월에는 전기공급 약관을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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