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산업협회·GWEC, 11월 풍력 서밋 힘 모은다
풍력산업협회·GWEC, 11월 풍력 서밋 힘 모은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4.10.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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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로 성공 개최 만전
컨퍼런스 할인·전시회 무료
최덕환 풍력산업협회 실장(오른쪽)과 Dylan Mitchell GWEC CCO가 ‘아시아·태평양 풍력에너지 서밋 2024’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덕환 풍력산업협회 실장(오른쪽)과 Dylan Mitchell GWEC CCO가 ‘아시아·태평양 풍력에너지 서밋 2024’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풍력산업협회와 GWEC(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가 오는 11월 말 국내에서 열리는 풍력분야 국제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와 GWEC는 10월 10일 ‘아시아·태평양 풍력에너지 서밋(APAC Wind Energy Summit 2024)’ 행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참관비·행사운영 등을 놓고 협의해온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시아·태평양 풍력에너지 서밋 2024’는 11월 26~28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풍력분야 국제행사다. ‘아시아·태평양이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시대’란 주제로 아태지역 풍력분야 산학연과 정부단체 등이 모여 글로벌 풍력산업 현황을 살피고 미래 지속가능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선 현재 전 세계 풍력시장이 직면한 과제를 비롯해 아태지역 공급망 경색과 프로젝트 개발에 관한 이슈가 다뤄질 예정이다. 또 아태지역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컨퍼런스 주제발표와 글로벌 풍력 공급망 기업과 기관을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현재 22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풍력산업협회는 세계 100개국 이상에 회원사를 두고 있는 GWEC와 각 기관 특성을 살린 시너지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방침이다.

양 기관은 행사 컨퍼런스 참석을 희망하는 풍력산업협회 회원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할인티켓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일반인의 풍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시회 관람을 무료로 전환했다. 다만 이 같은 혜택을 받기 위해선 풍력산업협회를 통해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용 홈페이지(www.apacwindenergysummit.kr)를 참고하거나 풍력산업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풍력산업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우리보다 앞선 풍력발전 시장의 비결과 그들이 마주친 고민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계는 인사이트를 얻고 일반인들은 풍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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