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한국남동발전은 9월 23~26일까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베트남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촉진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베트남 붕따우 소재 푸미 복합화력발전소와 해외 전시회인 Electric Energy Show 2024에서 진행됐다.
남동발전 우수협력기업으로 구성된 이번 무역사절단은 우선 베트남 푸미발전소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제품 소개와 1:1 수출상담을 통해 자사 기술개발 제품을 홍보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푸미발전소 실무자는 국내 중소기업 발전기자재에 높은 관심을 베트남 현지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9월 25~26일까지 베트남 빈증성에서 개최된 ‘Electric Energy Show 2024’에 참가해 현지 바이이와 1:1 수출상담회, 기술교류 세미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 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 29개사와 총 47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총 717만 달러의 수출상담성과를 거뒀다.
참가업체 중 발전소 노내용 버너 제조회사인 고려엔지니어링은 베트남 Lotus TSE와 20만 달러 규모 점화장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전기보호장치 제조회사인 파워닉스도 베트남 ETRC와 10만 달러 규모 그리드포밍 인버터 수출계약을 맺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전문 출자회사인 G-TOPS를 통해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확보된 진성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계약이 원만히 성사될 수 있도록 후속연계와 현지마케팅 지원 등의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