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은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방사선 산·학·연의 결집과 연결에 협회의 역할 최선 다할 것”
[김상은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방사선 산·학·연의 결집과 연결에 협회의 역할 최선 다할 것”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4.09.10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방사선··· 방사선 과학기술과 산업의 우수성과 확산 추진
산·학·연 협력의 연결고리··· 우수·유망 방사선 기술 발굴·이전 체계적으로 지원
김상은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김상은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증진과 산업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올해 2월 김상은 가천대학교 석좌교수 및 뇌과학연구원장이 제15대 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국가 방사선 과학기술과 산업진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상은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은 “협회장 취임 후 방사선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방사선 과학기술과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회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은 협회장은 취임 후 협회를 방사선 산·학·연 협력의 연결고리이자 생태계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산학연협력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직급체계를 간소화했다. 또 산·학·연 현장에서 연구·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제도·규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제도·규제위원회’와, 기술이전·사업화 촉진을 지원하는 ‘기술사업화위원회’를 신설했다.

이와 관련해 김상은 협회장은 “앞으로도 협회는 방사선의 과학기술적, 산업적 가치를 드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과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학·연 협력의 연결고리 역할에 충실
방사선 과학기술은 의료, 바이오, 에너지, 환경, 정보통신, 우주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각 산업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마주하고 있다. 

암 진단·치료의 새로운 희망으로 주목받는 핵의학 및 방사성의약품,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제조공정에서 활용되는 방사선 투과 검사, 환경문제(공해·악취·폐플라스틱 등) 해결을 위한 저감·분해 기술, 우주 내방사선 소재 개발 등 방사선 과학기술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산업 분야와 함께 그 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다.

방사선진흥협회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방사선 기술 활용을 촉진하고자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방사선 과학기술 발전에 필요한 정부 정책·전략 수립을 지원하며, 방사선 기술 연구·산업 현장의 변화에 따른 제도·규제 합리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방사선진흥협회의 주요 역할은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따른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의 이용 촉진과 관련 산업 및 기술의 진흥’에 있다. 

이를 위해 협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방사선’을 기치로 방사선 과학기술과 산업의 우수 성과를 타 산업으로 확산하고, 국민에게 꼭 필요한 기술로 다가가고자 ‘산·학·연 협력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상은 협회장은 “협회는 방사선 생태계의 중심축으로써 방사선 과학기술의 첨단산업 이용의 촉진을 도모하고, 방사선 산·학·연의 결집과 연결을 활성화해 연구개발 성과가 기술사업화와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고 산업자본이 다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으로 선순환되는 모델 실현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방사선진흥협회 내 신설된 ‘산학연협력본부’는 방사선 기술 활용을 위한 연구개발,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및 정책개발의 중심이 되는 조직으로 방사선 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방사선 분야 산·학·연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방사선 기술 및 산업발전에 이바지
방사선진흥협회는 정부의 수출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국내 방사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김상은 협회장은 “협회의 가장 큰 장점은 해외 주요 공공기관, 연구소 등 협력 네트워크가 다양하고 기술 정보 교류가 활발하다는 것”이라며 “대표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운영 중인 한·중·일 협력회의와 2008년 협회 내 설치한 세계동위원소기구(WCI) 사무국 등을 들 수 있다. 또 글로벌 방사선기술 및 시장 정보를 산·학·연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은 협회장은 방사선진흥협회의 국제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장기적인 관계 형성과 상호 신뢰 구축은 방사선 과학기술과 산업 성장에 귀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또 방사선진흥협회는 방사선융복합산업지원사업을 통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해외 방사선 관련 연구기관과의 신규 네트워크 구축,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어 발굴·매칭 지원, 국제 공동 R&D 기획 등 기존 수출지원 사업과 차별화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김상은 방사선진흥협회장은 지난 2월 29일 취임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상은 방사선진흥협회장은 지난 2월 29일 취임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방사선진흥협회는 지난 2022년 방사선 국가연구개발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관련 기업들에게 보다 다양한 산업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김상은 협회장은 “전문기관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방사선진흥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방사선기술 정책 제언,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연구개발 지원 등 방사선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방사선 국가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것은 방사선 과학기술·산업의 발전과 연구개발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며 “협회는 전문기관 지정을 발판 삼아 산·학·연과 함께 방사선 과학기술과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축으로써, 각 기관에 산재돼 있는 우수·유망 방사선 기술의 발굴 및 이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산업자본의 R&D 투자,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과 같은 선순환적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방사선 분야 산·학·연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산·학·연 소통과 협력으로 성과창출에 최선
방사선진흥협회는 산·학·연 회원의 권익 신장과 방사선 기술·산업 발전을 위해 회원은 물론 정부, 유관기관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협회 내 각종 산·학·연 위원회, 정부와의 간담회 개최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 및 연구개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상은 방사선진흥협회장은 방사선 산·학·연의 결집과 연결을 활성화해 연구개발 성과가 기술사업화와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고 산업자본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으로 선순환되는 모델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은 방사선진흥협회장은 방사선 산·학·연의 결집과 연결을 활성화해 연구개발 성과가 기술사업화와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고 산업자본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으로 선순환되는 모델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은 협회장은 “회원의 요구를 파악해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협회 회원 간의 접점을 확대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역별 모임을 개최하는 등 회원들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려 한다”며 먼저 소통하고 가까이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선 과학기술과 산업의 빠른 발전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고 있다.

때문에 방사선 과학기술과 산업이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려면 산·학·연과 정부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김상은 방사선진흥협회장은 “협회는 산·학·연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면서 방사선 과학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산·학·연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