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과 닐사이언스(대표 심욱)는 9월 4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중회의실에서 '수소 분야공동 연구개발, 개발원 연구 장비 활용, 기업지원, 인적교류를 통한 에너지 산업 기술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27종의 시험장비 및 전남 최대 용량의 400kW급 P-HILS를 구축하고, 스타트업·유망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에너지밸리의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닐사이언스는 에너지 생산, 전환, 저장을 위한 고효율 촉매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는 수소 생산, 암모니아 생산 및 분배를 위한 스택, BOP 등 전 품목을 세계 최초로 컴팩트화에 성공해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유망 벤처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에너공과대학교-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간 업무협약에 이은 후속조치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의 창업보육지원, 연구인프라 지원 등 기업 지원 플랫폼 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유망 벤처 기업을 처음 지원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임청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은 업무협약에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의 기업지원 전문성과 닐사이언스의 기술력이 만나,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 산업의 성장과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의 유망 벤처기업을 지원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심욱 닐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에너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에너지밸리 지역 사회 경제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및 연구 인프라 활용 등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이며, 지역 주력 R&D 사업 등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의 유망 벤처 지원을 통해 에너지밸리 활성화 및 국가 차원의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