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지구를 지킨다! 에관공, ‘SESE나라’ 발대식 개최
청소년들이 지구를 지킨다! 에관공, ‘SESE나라’ 발대식 개최
  • 신선경 기자
  • 승인 2010.05.10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스로 에너지절약 실천·체험 동아리
어린이·청소년 지구지킴이 역할 수행

▲ SeSe나라 발대식 전경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4월 23일 에너지관리공단 강당에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청소년들이 스스로 에너지절약 실천과 습관을 키우고 지구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동아리 활동인 ‘SESE(Save Energy, Save Earth)나라’의 출발을 기념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SESE나라 활동에 참여한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 300여 명 및 지식경제부, 녹색성장위원회와 교육계, 청소년단체 관계자 등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SESE나라는 가정과 학교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에너지 생산·소비 및 신재생에너지 등에 관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구를 구하는 방법을 찾는 자율적 어린이·청소년 동아리 모임이다.

▲ 동부초등학교 유아현, 검암중학교 윤현후, 민족사관고 박형근 학생이 SeSe나라 건국 선언문을 낭독했다.
앞으로 SESE나라를 건국하면 온라인 활동 공간 및 SESE나라 신분증과 활동컨텐츠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받을 수 있고, SESE나라 어린이·청소년들이 에너지관리공단 주관 행사에 참여하면 국가공인 청소년 수련활동으로 인정된다.

또한 SESE나라에서 자체적으로 실천하는 실천·체험·봉사활동은 청소년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아 본인의 활동 기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자율적으로 활동하는 SESE나라 간의 대표자 회의, 실천사례 경연대회 등을 통해 SESE나라 간 우수사례가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더불어, 향후 UNESCO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활동이 우수한 SESE나라의 국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 중이다.

▲ 발대식 전 참가 학생들과 에너지절약 관련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SESE나라는 3월 18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현재까지 50여 개 SESE나라(1,500여 명 참여)가 승인을 받고 건국했으며, 40여 개 SESE나라는 승인 검토 중이다.

건국현황을 보면, 서울 영문초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Green Earth지킴이 등 25여 개 초등학교, 경기도 별망중학교의 에코별망 등 15여 중학교, 강원도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KREEN 등 5개 고등학교와 더불어 도전골든벨 500회 참여자들이 신청한 V-100등 10여 개는 학교가 아닌 청소년 모임에서 신청했다.

SESE나라는 SESE나라 홈페이지(http://www.sese.or.kr)에서 연중 접수 중이며, 에너지절약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청소년 10명 이상과 성인 지도자 1명이 포함되면 신청이 가능하다.

▲ 왼쪽부터 이태용 이사장, 동부초 유아현, 검암중 윤현후, 민족사관고 박형근 학생, 도경환 지식경제부 에너지절약추진단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들이 SESE나라 활동을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에너지절약 활동을 자발적으로 실행하고 우리나라 곳곳의 에너지절약 현장과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각종 봉사활동과 창착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창의성도 키워 우리나라 에너지절약의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