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사단법인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WiN Korea)는 8월 8~9일 양일간 경북 울진 덕구온천호텔에서 ‘2024 원자력협의회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
원자력협의회 심포지엄은 원자력 유관 12단체로 구성된 원자력협의회가 유관기관 간 정책 협력 및 소통 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회원기관이 순회 개최하고 있다.
소통과 공감을 키워드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원자력 분야 전문가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이숙경 WiN Korea 회장의 개회사, 손병복 경상북도 울진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원자력계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강건욱 대한핵의학회장은 ‘방사선 이슈 주민소통 경험 및 교훈’을, 박진우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원자력 정책의 효과적 소통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설영실 한국전력기술 전력기술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의 시간에는 ‘원자력과 지역의 상생 방안’을 주제로 한 임동인 울진군의회 부의장의 발제에 이어 패널과 청중간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울진 명사 초청 특강 시간에는 김성준 울진문화원장이 ‘역사를 통해 본 울진인의 정체성’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이 울진의 문화적 긍지와 애향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이어진 행사 마지막날에는 한울원자력본부 견학과 금강소나무숲길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숙경 WiN Korea 회장은 “두번째로 주관한 원자력협의회 심포지엄을 매력적인 울진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원자력계의 발전을 위해 원자력협의회의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