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사랑에 빠지게 할 마법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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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경 기자
  • 승인 2010.04.06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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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이 있는 공간]뮤지컬 <올슉업>

2010년, 한전아트센터서 앙코르 공연!
파워풀한 캐스팅으로 관객 사로잡아…

2010년 봄, 뮤지컬 <올슉업>이 다시 돌아왔다.
<올슉업>이 국내 뮤지컬 관객과 전문가들의 호평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 기존 뮤지컬이 받아보지 못한 최고의 리뷰를 받으며 명실공히 웰메이드 뮤지컬로 자리잡은 작품이다. 조정석, 김우형, 정성화, 박준면 등 개성 있고 탄탄한 역량의 배우진으로 매 공연마다 캐스팅이 화제가 된 <올슉업>은 이번 공연에서 초연과 지난해 공연의 주역들과 함께 새로운 캐스팅을 보강, 3월 2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에 들어갔다.

자료제공 오디뮤지컬컴퍼니

 

이번 <올슉업> 공연은 2007, 2009년에 이어 세 번째 공연이다. 초연 당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같은 명곡이 완벽한 연출력과 배합, 연일 관객들의 열광적인 기립박수를 이끌어 내며 기존 주크박스 뮤지컬의 빈약한 스토리 라인을 극복했다는 평단의 찬사를 함께 받았다. 특히 커튼콜 곡인 ‘Burning Love’에서는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성공적인 한국 초연의 항해를 시작했다.

지난해 공연에서는 2년여의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다시한번 관객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20, 30대 관객은 물론 중, 장년층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으로 자리잡게 됐다.

2010년 3월 한전아트센터로 다시 돌아온 <올슉업>은 초연과 지난 공연의 주역들과 함께 새로운 배우들을 투입, 더욱 파워풀한 캐스팅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공연의 히로인 손호영, 윤공주, 박은미, 김성기, 이정화, 이영미, 구원영, 왕브리타와 함께 초연 멤버 백민정, 난아가 합류했고, 새롭게 송용진, 김보강, 정상훈, 정원영이 가세, 매 공연마다 적역배우를 배출하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다.

<올슉업>은 사랑에 빠져 미치도록 기분이 좋은 상태를 나타내는 ‘All Shook Up’의 뜻처럼 올봄 사랑에 빠진 관객들을 찾아왔다.

뮤지컬 <올슉업>은 지난 두 차례 공연에서 조정석, 김우형, 정성화, 박준면 등 ‘딱 맞는 옷을 입은 배우들’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적역 배우를 배출하는 공연으로 그 명성을 쌓았다.

다양하고 개성 강한 캐릭터와 탄탄한 노력실력이 필요한 뮤직넘버, 그리고 타이밍과 호흡을 아는 배우들만이 가능한 대사들로 구성된 <올슉업>은 이번에도 역시 적역 배우를 찾는데 성공했다.

지난 공연에 열연한 손호영, 윤공주, 박은미, 김성기, 이정화, 이영미, 구원영, 왕브리타와 초연 멤버 백민정, 난아가 합류, 여기에 숨은 보석 송용진, 김보강, 정상훈, 정원영이 가세해 그야말로 최고의 배우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역대 공연에서 훌륭한 무대로 호평 받은 배우들과 잠재력을 지닌 숨은 보석을 발굴한 2010<올슉업>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세대에 걸쳐 한국 뮤지컬계 최고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0<올슉업>!

보다 더 다채롭고 한층 더 깊이 있는 무대를 채워줄 이들의 호흡을 기대해 보자.

‘사랑’에 빠진 이들의 이야기

아버지의 주유소에서 기름 넣는 일을 하면서 언젠가 이곳을 함께 떠날 남자가 나타나길 꿈꾸고 있는 나탈리. 그녀 앞에 어느 날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에 들어선 낯선 남자가 있었는데 그는 바로 채드. 나탈리는 한 눈에 그에게 반하고, 채드는 조용한 마을에 음악을 전파하며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시작한다.

이 마을에 정숙법, 즉 음악과 춤, 그리고 애정행각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한 시장 마틸다는 그런 채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술집을 운영하는 실비아의 딸 로레인은 무서운 시장 마틸다와 함께 나타난 그의 아들 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나탈리는 채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지만 그는 박물관 큐레이터인 산드라에게 반해버린다. 산드라에게 반한 남자는 또 있었는데 오래 전 아내를 잃고 사랑에 목말라하던 나탈리의 아버지, 짐. 그의 오랜 친구 실비아는 산드라 같은 여자는 위험하다고 짐에게 경고하지만 소용없다.

한편 실비아의 바에 딘이 다시 나타나고 로레인과 딘은 서로를 발견,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이것을 본 딘의 어머니 마틸다 시장은 로레인과 그리고 악마 같은 존재 채드로부터 딘을 보호하고자 그를 사관학교로 보내려 한다. 그러나 그런 어머니의 존재가 오히려 딘과 로레인의 사랑을 확인시켜주는 매개체가 된다.

나탈리의 오랜 친구이자 그녀를 사랑하는 소심하지만 로맨틱한 청년 데니스는 채드와 함께 어울리게 된다. 그는 채드에게, 산드라에게 셰익스피어의 시를 보내면 그녀가 감동할 것이라고 충고한다.

그 순간 등장한 또 한명의 오토바이 사나이! 에드! 그는 바로 채드와 친해지기 위해 남장을 한 나탈리였다. 에드를 본 채드는 자신이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곧 가까워진다. 채드는 데니스가 충고했던 그 시를 에드에게 자기 대신 산드라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시를 받은 산드라는 오히려 에드를 사랑하게 된다.

갑자기 온 마을이 음악과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되고 이런 마을 사람들의 행동에 분노한 마틸다 시장과 보안관 얼은 마을을 감시하고 다니다 로레인과 딘이 키스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마틸다의 분노는 모든 것이 채드에게로 향해 그를 감옥에 잡아넣으려고 하는데….

복잡하게 얽히고 얽힌 사랑의 실타래는 어떻게 풀릴 것인지, 그리고 이 마을은 과연 어떻게 변할 것인가….

◆공연정보 

공 연 - 명뮤지컬 <올슉업>

공연장소 - 한전아트센터

공 연 일 - ~ 6월 20일까지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 3시, 7시 30분 / 일, 공휴일 2시, 6시 30분 (월 쉼)

공연문의 - 158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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