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현재·미래 살핀다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현재·미래 살핀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4.06.11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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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산업협회, 부산서 ‘2024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 개회
해상풍력산업 분류 고도화 결과 공개… GWEC 해상풍력 보고서 발표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지속가능한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6월 17~18일 양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EPX)에서 ‘2024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를 개최한다.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을 계기로 본격화되고 있는 국내 풍력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성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공급망에 방점을 둔 전시·컨퍼런스다.

국내 풍력산업을 대표하는 SK에코플랜트, 코리오제너레이션, CIP, 남동발전, 두산에너빌리티, SK오션플랜트, 유주, 쏘일테크엔지니어링 등 분야별 국내외 공급망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Wind Power 마켓 인사이트’를 주제로 열리는 커퍼런스에선 최근 풍력업계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풍력산업협회 의뢰로 제주대 산학협력단이 맡은 ‘한국 해상풍력산업 분류 고도화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지난해 발간한 ‘한국 해상풍력산업 분류’를 통해 해상풍력 전주기를 ▲단지개발 ▲구매·제조 ▲설치·시공 ▲운영 4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 기간, LCOE 비중, 일자리 창출 규모 등을 정리했다.

해당 분류체계를 고도화한 이번 연구용역은 분류기준을 중분류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 240여 곳을 여기에 맞춰 분류했다.

국내에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CIP, 코리오제너레이션, 크레도홀딩스, 에퀴노르 등은 개발 중인 프로젝트 현황과 공급망 참여조건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계풍력협의회(GWEC)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을 분석한 ‘2024 Offshore Wind Report’를 현장에서 발표한다. 벤 백월(Ben Backwell) GWEC 대표가 직접 발표를 맡는다.

행사 둘째 날에는 전력연구원, 보령시청, 태안군청이 공공주도 개발단지에 관한 발표에 나선다. 경상남도는 투자안 입지와 인센티브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분쟁 특성과 중재제도 활용(대한상사중재위원) ▲해양플랜트 및 해상구조물 해체를 위한 워터젯 절단공법(케이베츠 기술연구소)도 소개된다.

풍력산업협회는 풍력분야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업체와 해외 개발사가 참여하는 비즈미팅도 마련했다.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공급망 업체가 수출시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6월 14일까지 풍력산업협회 홈페이지(www.kweia.or.kr)를 통해 신청할 경우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풍력산업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공급망을 주제로 처음 여는 행사인 만큼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과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다채롭고 비중 있는 내용들로 꾸렸다”며 “그 어느 때보다 국내 공급망에 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국내 풍력 공급망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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