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피코에너지, HSG성동조선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협력
퍼시피코에너지, HSG성동조선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협력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4.05.24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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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GW 진도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하부구조물 분야 최초 한·미 파트너십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5월 24일 HSG성동조선과 진도 일원에 조성하는 3.2GW 규모 3개 해상풍력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제작·공급에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미 양국 녹색에너지 파트너십을 기념해 참석한 하운식 GE버노바 오프쇼어윈드코리아 사장,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미국영사, 이진상 HSG성동조선 대표이사, 최승호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대표, 최형두 의원,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왼쪽부터)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5월 24일 HSG성동조선과 진도 일원에 조성하는 3.2GW 규모 3개 해상풍력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제작·공급에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미 양국 녹색에너지 파트너십을 기념해 참석한 하운식 GE버노바 오프쇼어윈드코리아 사장,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미국영사, 이진상 HSG성동조선 대표이사, 최승호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대표, 최형두 의원,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왼쪽부터)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라남도 진도군 일대에 3.2GW에 달하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퍼시피코에너지가 하부구조물 공급 파트너로 HSG성동조선을 선택했다.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5월 24일 HSG성동조선과 진도 일원에 조성하는 3.2GW 규모 3개 해상풍력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제작·공급에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업체가 미국 개발사와 파트너십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HSG성동조선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미 양국 녹색에너지 파트너십을 기념해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미국영사, 최형두 의원,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하운식 GE버노바 오프쇼어윈드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부구조물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려는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와 해외 시장 보폭을 넓히려는 HSG성동조선의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결과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진도 프로젝트에 쓰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기술개발과 제작·공급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해상풍력 분야 지역산업 공급망 개발·육성을 비롯해 진도군·통영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진상 HSG성동조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국내 해상풍력 공급사가 체결한 하부구조물 공급 파트너십 중 최대 규모로 내수 확대와 해외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HSG성동조선이 보유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분야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승호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대표는 “3.2GW 진도 해상풍력단지 클러스터 개발과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녹색 전환의 허브가 되기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가 해상풍력 개발사와 국내 공급사들 간 협력”이라며 “이번 양사 협력은 미국계 해상풍력 개발사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시장에서 한국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맺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분야 첫 파트너십”이라고 밝혔다.

이어 “퍼시피코에너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10GW 이상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기회 삼아 국내 공급사들이 아·태지역 해상풍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전남 진도군 해상에 ▲명량해상풍력(420MW) ▲만호해상풍력(990MW) ▲진도바람해상풍력(1,800MW) 등 3.2GW 규모 3개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아·태지역 내 단일 개발사가 추진하는 해상풍력단지 클러스터 중 최대 규모다.

현재 1단계 사업인 명량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발전사업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발전사업세부허가기준 개정으로 강화된 재무능력 요건을 맞추기 위해 최근 증자를 마쳤다. 발전사업허가 취득 후 2029년 착공에 들어가 2032년 상업운전을 목표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인 만호해상풍력의 풍황자원 계측을 완료했고, 3단 사업인 진도바람해상풍력의 풍황자원을 계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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