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제도 선진화 연구 중간발표회 열려
시장제도 선진화 연구 중간발표회 열려
  • 최옥 기자
  • 승인 2010.03.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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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의견수렴 거쳐 제도개선방안 마련

3월 2일 전력거래소 제1강의실에서 열린 시장제도 선진화 연구 중간발표회 현장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3월 2일 현행 CBP전력시장 경쟁강화를 위한 시장제도 선진화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

전력거래소 교육센터 제1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연구진은 물론, 한전 및 발전회사, 전력거래소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시장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연구진은 CBP시장 개선목표, 현행제도의 경제적 성격평가 및 문제점 분석, 제도개선 대안, 세부 검토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전력시장 기본목표로서 기존설비 최적 활용, 최적 투자 및 전원구성 유도, 기존 발전기의 공정 동등한 처리 등을 제시하고, 현행 CBP시장제도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본목표별 세부사항이 설명됐다.

이어 현재의 물리적 의사결정과 관련된 급전, 발전설비 투자관련 의사결정, 가격결정 관련된 에너지, 보정계수, 예비력, 송전, Uplift, 용량요금 등의 현황을 분석하고, 이들에 대한 세부 개선방안이 발표됐다. 기본 개선방향은 효율적 설비투자를 유인하는 CP 도입, 에너지 시장에서 진정한 한계비용 반영 및 경쟁요소 도입 등에 의해 시장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중간발표회에서 제시된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수렴을 거쳐 검토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9월 말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제도개선방안이 마련되면 이를 바탕으로 시장운영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규칙개정위원회에 상정, 의결되는 대로 개선안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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