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화력#2 설비개선사업 Heavy Girder 상량식
여수화력#2 설비개선사업 Heavy Girder 상량식
  • 최옥 기자
  • 승인 2010.03.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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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2월 26일 ‘여수화력 2호기 설비개선사업 Heavy Girder 상량식’을 가졌다.

철골설치를 완료한 후 보일러 본체(드럼, 튜브 등)를 지지하는 대형 철골보인 Heavy Girder 상량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 참가한 남동발전과 협력회사 경영진은 참석한 직원들과 함께 무재해 건설현장 및 명품 발전소 건설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설비개선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남동발전 이포우 기술본부장의 격려사와 SK건설의 이용호 상무, 두산중공업 이황직 상무의 축사, 안전기원문 낭독과 Heavy Girder 상량시연 순으로 이뤄졌다.

여수화력 2호기 설비개선사업은 국내 최대용량의 340MW급 순환유동층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으로 지난 5월 착공식 개최 후 보일러 기초공사와 보일러 철골 입주를 거쳐 Heavy Girder 상량 후 3월 보일러 본체를 설치하고 12월 수압시험을 거쳐 '11년 9월에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1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고가연료인 중유보일러가 저렴한 석탄전소 보일러로 개조돼 에너지 이용 합리화와 발전원가 절감을 통한 값 싸고 질 좋은 전력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여수산단 내 전력수급 불균형 및 송전계통 특성으로 인한 국지적 전압저하 문제를 해소하는 등 전력공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비교적 저온의 보일러에서 순환을 시키면서 연소를 하는 순환유동층(CFBC) 발전방식으로 석탄연료를 사용하면서도 대기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저감함으로써 지역 대기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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