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자율책임경영체제 완성, ‘능동경영’으로 탈바꿈
동서, 자율책임경영체제 완성, ‘능동경영’으로 탈바꿈
  • 최옥 기자
  • 승인 2010.03.11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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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목표 정해 성과 보상받는 ‘Self-Targeting’ 적용

지난 2일 본사에서 열린 도전목표 협약식

동서발전이 올해 도전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3월 2일 본사에서 이길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처(실)장 및 사업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Jump Up 2010’ Profit, Growth, Technology 도전목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도전목표가 적힌 협약서에 본사 처(실)장 및 사업소장과 이길구 사장이 함께 서명했다.

올해 도전목표는 지난해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목표를 설정해 부여하는 Top-Down 방식이었던 것과는 달리, 직원 스스로 대내외 경영환경분석을 통해 최대 달성가능한 목표를 자율적으로 설정해 성과를 창출하는 Self-Targeting(자율목표설정) 방식이 처음 적용됐다.

Self-Targeting 기법은 피평가자가 최대 달성가능한 목표를 평가자에게 보고하고, 달성된 성과에 대해 보상받는 Truth-Inducing Scheme(진실유도보고시스템)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이길구 사장 취임 1주년 이후의 경영 로드맵을 만들기 위한 개혁추진 엔진으로 활용될 개혁과제도 기존의 Top-Down 방식에서 이번에는 Bottom-Up 방식으로 발굴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굴된 개혁과제는 도전목표협약서에 반영돼 자율적․참여형 개혁의 새장을 열 것”이라며 “앞으로는 과거처럼 본사에서 부여한 목표에 맞춰 사업소를 경영하던 ‘수동경영’에서 탈피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창출된 성과에 대해서는 정당한 보상을 받는 ‘능동경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동서발전은 이길구 사장의 1기(期)가 전사적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위에서 아래로의 경영’이었다면, 2기(期)는 ‘아래에서 위로의 경영’으로 사업소장이 CEO의 입장에서 스스로 달성 가능한 목표를 정하고 평가받는 진정한 의미의 ‘자율책임경영체제의 완성’이라 평가할 수 있다며 이번 도전목표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자율책임경영평가제(E-SC)’를 도입함으로써 과감한 권한이양과 성과에 대한 책임평가제를 시행, 발전회사 중 가장 높은 비율로 당기순이익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동서발전은 앞으로 Self-Targeting 기법을 모든 성과지표에 확대 적용해 자율책임경영체제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표. 보고 목표 대비 실제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변화표

구분

보고 목표

50

60

70

80

90

100

110

120

실제성과

50

85

83

81

79

77

75

73

71

60

87

88

86

84

82

80

78

76

70

89

90

91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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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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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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