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태양광·LED, 미래 유망 기술을 만나다
반도체·태양광·LED, 미래 유망 기술을 만나다
  • 최옥 기자
  • 승인 2010.03.11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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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SOLARCON·LED Korea 2010’ 동시 개최
16개국 400여 개 기업 제품 출품··· 풍부한 정보의 바다

세계 반도체 및 태양광 산업과 LED 산업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를 예견하기 위한 국제 전문전시회가 2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 SOLARCON Korea와 LED Korea 전시장에 참가한 부스들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Semiconductor Equipment and Materials International)가 주최한 가운데, 제23회를 맞이하는 ‘SEMICON Korea 2010’과 올해 2회로 열리는 국제 태양광 전문 전시회 ‘SOLARCON Korea 2010’, 4회째를 맞은 ‘LED Korea 2010’이 동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16개국, 400여 개의 기업에서 출품해 약 1,200여 부스의 산업 전시회가 열린 것을 비롯해 기술·학술·산업 세미나 등이 진행돼 풍부한 정보의 장을 만들었다.

국제 최대의 반도체 행사 ‘SEMICON Korea 2010’
매년 전 세계로부터 3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국제 최대의 반도체 행사인 SEMICON® Korea 2010은 반도체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최신 장비, 재료 및 FPD관련 서비스를 소개하는 최고 권위의 행사다.

특히 이 행사는 국내 반도체 장비 재료 산업의 발전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디스플레이, MEMS, NANO 등의 미세 전자 산업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산업과의 연계도 도모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반도체 공정기술 심포지움인 STS(SEMI Technology Symposium)와 함께, 반도체 시장동향, 제조 기술 및 Market Brief Seminar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 행사장에는 다양한 전시품이 선보이면서 참관객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태양광 전문 국제 전시회 ‘SOLARCON Korea 2010’
SOLARCON Korea에는 전세계 태양광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유럽, 일본, 미국 등과 국내 주요 업체들이 1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해 재료 장비에서 셀, 모듈 및 시스템 설치 등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는 독일의 Würth Solar CEO인 버나드 다임러 박사가 ‘박막 태양전지 기술 흐름’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일본 중국의 시장 전망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또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세션에서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에서 유기 태양전지 등에 관한 신기술을 소개했다. 더불어 올해는 새롭게 PV EHS(환경 안전 건강) 및 인증 워크숍도 열려 주목을 받았다.

연 3만여 명이 다녀가는 LED의 향연 ‘LED Korea 2010’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LED Korea 2010은 연간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명실상부한 국내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일의 국제 LED 전시회 및 컨퍼런스다.

사단법인 LED반도체조명학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한국광기술원이 후원하는 가운데 열린 올해 행사는 특히 SEMICON Korea, SOLARCON Korea와 동시개최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는 평가다.

학술대회와 LED 조명 실무자 초청 특별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해당 전문가가 초청돼 LED 칩 제조기술, LED 효율의 분석 및 평가, LED 구동회로의 고장분석 및 신뢰성 평가방법, 도로용 LED 등기구의 측정 및 계산 방법 등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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