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CON·SOLARCON·LED Korea 2010’ 동시 개최
16개국 400여 개 기업 제품 출품··· 풍부한 정보의 바다
16개국 400여 개 기업 제품 출품··· 풍부한 정보의 바다
세계 반도체 및 태양광 산업과 LED 산업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를 예견하기 위한 국제 전문전시회가 2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16개국, 400여 개의 기업에서 출품해 약 1,200여 부스의 산업 전시회가 열린 것을 비롯해 기술·학술·산업 세미나 등이 진행돼 풍부한 정보의 장을 만들었다.
국제 최대의 반도체 행사 ‘SEMICON Korea 2010’
매년 전 세계로부터 3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국제 최대의 반도체 행사인 SEMICON® Korea 2010은 반도체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최신 장비, 재료 및 FPD관련 서비스를 소개하는 최고 권위의 행사다.
특히 이 행사는 국내 반도체 장비 재료 산업의 발전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디스플레이, MEMS, NANO 등의 미세 전자 산업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산업과의 연계도 도모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반도체 공정기술 심포지움인 STS(SEMI Technology Symposium)와 함께, 반도체 시장동향, 제조 기술 및 Market Brief Seminar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SOLARCON Korea에는 전세계 태양광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유럽, 일본, 미국 등과 국내 주요 업체들이 1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해 재료 장비에서 셀, 모듈 및 시스템 설치 등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는 독일의 Würth Solar CEO인 버나드 다임러 박사가 ‘박막 태양전지 기술 흐름’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일본 중국의 시장 전망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또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세션에서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에서 유기 태양전지 등에 관한 신기술을 소개했다. 더불어 올해는 새롭게 PV EHS(환경 안전 건강) 및 인증 워크숍도 열려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LED Korea 2010은 연간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명실상부한 국내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일의 국제 LED 전시회 및 컨퍼런스다.
사단법인 LED반도체조명학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한국광기술원이 후원하는 가운데 열린 올해 행사는 특히 SEMICON Korea, SOLARCON Korea와 동시개최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는 평가다.
학술대회와 LED 조명 실무자 초청 특별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해당 전문가가 초청돼 LED 칩 제조기술, LED 효율의 분석 및 평가, LED 구동회로의 고장분석 및 신뢰성 평가방법, 도로용 LED 등기구의 측정 및 계산 방법 등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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