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파워 창간 3주년의 기쁨
전력계 종사자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일렉트릭 파워 창간 3주년의 기쁨
전력계 종사자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 EPJ
  • 승인 2010.03.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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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력문화사의 ‘월간저널 Electric Power’가 이번 3월호로 창간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국내외 전력·에너지산업의 발전 및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모색하기 위해 2007년 3월 창간한 ‘월간저널Electric Power’는 3년 동안 격동의 전력·에너지계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이를 심층 보도함과 동시에 이들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전력·에너지인의 삶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자 노력해왔다고 자부합니다.

또 ‘전기공학과(부)를 가다’ 특집의 연재를 통해 산·학·연을 연결하는 충실한 가교 역할을 하며 이공계가 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에 대해 분석하고 그 대안을 찾아가는 일도 어느 정도는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전력계의 유일한 시사저널 정론지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지난 3년을 돌이켜보면 너무도 많은 부족함이 있었다는 것을 자인합니다.

‘월간저널 Electric Power’의 지난 3년을 평가하는 것은 독자 여러분의 몫일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고생했다’, ‘이 정도면 괜찮다’고 변명해도 독자 여러분들의 판단이 ‘아니다’라고 한다면 우리는 이를 겸허히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습니다.

지난 3년 간 우리 전력·에너지계에는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우리 원자력계는 ‘단군 이래 최대 경사’라고 까지 평가되는 ‘UAE 원전 프로젝트’를 수주해 자타가 인정하는 ‘원자력 강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삼아 원자력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월간저널 Electric Power’는 격려와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또한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전력서비스인 ‘스마트그리드’가 태동해 전력분야를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마트그리드’의 열매를 전력계가 나눠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가 태동기를 넘어 성장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합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이 될 신재생에너지는 우리 후손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더욱 성장해야 합니다. 그 성장을 같이 목도하기 위해 ‘월간저널 Electric Power’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3주년을 맞은 ‘월간저널 Electric Power’는 이젠 유아기를 넘어 소년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늘 창간 모토를 명심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매달 새롭게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경제위기를 어느 정도 탈출했다고 하지만 전력·에너지계는 여전히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어둠의 끝에 반드시 밝은 태양이 비출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 희망의 등불을 우리 ‘월간저널 Electric Power’가 먼저 들고 비추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월간저널 Electric Power’에 따뜻한 격려와 함께 초심이 변하지 않도록 엄정한 비판과 따끔한 채찍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올바른 언론을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도 독자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임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전한 비판을 먹고 건강한 기사를 생산하는 참된 언론으로 성장할 것을 우리 임직원 모두는 약속드립니다.

월간저널 Electric Power 회장 고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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