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동경주 절임배추 1만6,500포기 복지시설 전달
원자력환경공단, 동경주 절임배추 1만6,500포기 복지시설 전달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3.11.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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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증대, 취약계층 지원 ‘일석삼조’
원자력환경공단은 동경주 3개 읍면 지역주민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펼쳤다.
원자력환경공단은 동경주 3개 읍면 지역주민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펼쳤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방폐장 주변지역 농수산물 판로확보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동경주 3개 읍면 지역주민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펼쳤다.

원자력환경공단은 방폐장 주변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1만6,500포기를 직접 구매해 지역 주민들이 절임작업을 한 후 복지시설 50개소에 전달했다. 

또 원자력환경공단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문무대왕면 자비원, 양남면 발전협의회, 사회복지 시설인 해송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동경주 지역 전통에 따라 바닷물을 활용한 배추 절임작업에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26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김장재료인 고춧가루, 마늘 등은 양남면, 문무대왕면과 감포읍에서 생산된 재료를 사용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방폐물 반입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활용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동경주에서 생산된 배추를 활용해 약 13만포기의 김장나눔 활동을 펼쳤다.

또 미역, 꿀, 가자미 등의 지역특산품을 활용해 출산산모 지원사업 등 방폐장 주변지역 농수산물 판로확보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문무대왕면, 양남면, 감포읍 발전협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지역 농수산물 판로지원과 소외계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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