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범용 고압드라이브 ACS2000 선보여
ABB, 범용 고압드라이브 ACS2000 선보여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0.02.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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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적용 가능
변압기 필요 없어 비용 절감

ABB가 소용량(6.9kV급)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범용 고압드라이브 ACS2000을 출시했다.

ACS2000은 발전, 화학, 철강, 펄프 및 제지, 공랭식 시멘트, 가스산업의 팬, 컴프레서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표준 범용 제품이다.

유연한 입력 라인의 결선과 에너지 소비를 줄인 것이 특징이며, 설치 및 시운전이 쉬운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ACS2000은 기존 설치된 곳이나 신규 설치할 곳에 관계없이 별도의 절연변압기를 사용하지 않고 설치 가능하다. 또한 변압기 없이 라인에 직접 연결이 가능하며(direct-to-line), 입력전압이 11kV 또는 13.8kV, 22.9kV 등 고전압일 경우에도 사용가능하다.

이와 같이 별도의 변압기 설치가 필요 없는 전원 직접 연결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제품의 최소화, 경량화에 따른 비용절감은 물론 설치공간의 절약도 기대할 수 있으며, 빠르고 수월한 설치 및 시운전을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내장 액티브 입력 장치(AFE; Active Front End) 기술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했다.

특히 ACS2000은 고도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즉 멀티레벨 전압형 인버터(VSI) 기술과 고압 IGBT 전력 반도체, DTC (Direct Torque Control) 모터 제어 기술 등 입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된다.

이와 같은 기술들은 신뢰성을 향상시켜 평균무고장시간(MTBF; Mean Time Between Failure)을 연장시키고 유용성을 높여 준다.

ABB의 ACS2000 드라이브 제어 플랫폼은 고압 드라이브에서 최소의 손실로 최상의 토크와 속도 제어 성능을 구현한 ABB 드라이브 제어 기술인 DTC 기술을 접목해 어떠한 조건하에서도 즉각적이고 부드럽게 동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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