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
“전력산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2.27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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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석 (주)전력문화사/월간저널 Electric Power 회장

전력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전력산업을 아끼시고 이끌어 주시는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전력산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월간저널 Electric Power’가 인사드립니다.

1887년 건천궁 점등으로부터 이 땅에 전기가 시작된 지 어언 한 세기가 넘었습니다. 이로부터 개화의 불빛이 시작 되었고, 1961년 3사 통합 이후 전력은 우리나라를 본격적인 산업화시대로 견인하는 국가발전의 원동력의 역할을 수행해냈습니다.

또 1964년 제한송전 전면해제 당시 총발전설비용량 53만㎾였던 우리 전력산업이 오늘날 총 발전설비용량 6,500만㎾에 이르러 이제는 빛을 수출하는 세계 10대 전력대국으로 자리메김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전력은 수출 3천억불 달성의 밑거름으로 우리나라를 세계 10대 교역국으로 이끄는데 주춧돌이 되었으며 국민의 삶과 문화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를 했다고 자부합니다. 실로 전력인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낸 한세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학의 전기공학과가 존폐의 기로에 몰릴만큼 전력산업의 현주소는 그리 밝은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산업의 구조가 근본적으로 격변을 하고 있음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전력계도 분명한 변화를 이뤄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금세기 변화의 기저에는 정확한 정보의 빠른 소통이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보커뮤니케이션의 분명한 메신저로 저희 ‘Electric Power’가 기능을 다하겠습니다. 저희는 진정하고 분명한 전력문화 창달의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가치창출에 문화가 하드코어로 작용되는 시대입니다. 이에 걸맞게 ‘월간저널 Electric Power’는 기왕의 매체관습과 통념을 벗어나 새로운 빛의 문화를 이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산·학·연을 연결하는 충실한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습니다. 이공계의 위기는 전기공학과의 명칭이 사라지는 현실에 이르렀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의 원인과 과정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전력산업의 새로운 좌표를 개척해내는 메신저로서의 기능을 철저하게 수행하겠습니다.

더불어 신기술의 발굴과 전파에 모든 능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정보시대에 걸맞는 기능을 갖춘 매체로서 전력계는 물론 관련 주변산업의 새로운 기술과 인재를 적극 발굴하여 널리 전파함으로써 전력산업기술 발전의 추진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이로 인해 저희 ‘월간저널 Electric Power’를 매개로 전력선배들의 정신과 전통이 계승되고 모든 전력인들이 한데 어울리며 전력인의 자긍심을 고취 향상시키는 사랑방으로서 구심적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저희 ‘월간저널 Electric Power’의 다짐이 전력인 여러분과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발전에 온전히 녹아들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엄정한 채찍을 부탁드립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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