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지능 외 2권
에코 지능 외 2권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0.02.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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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지능

인간 두뇌의 지각 시스템에는 이제껏 우리가 인식하지 못했던 한계가 존재한다. 평균수명이 30년 남짓에 불과하던 원시 시대, 인간이라는 종이 마주친 위험은 사나운 맹수, 독성 식물처럼 가까운 범위 내에서 탐지될 수 있었다.

그러나 점차 산업사회로 발전하면서 인간은 생존을 유지시키는 지구의 온도나 산소, 태양광 등 생태적 요소들을 서서히 손상시키는 생활방식을 갖게 됐다.

이 책은 EQ감성지능과 SQ사회지능으로 인간 지능의 혁명적 진화를 모색해온 세계적 심리학자 대니얼 골먼의 지금까지의 지능 연구를 녹색 경제와 환경 문제에 접목시켜 ‘에코 지능’이라는 개념으로 소개한 글이다.

저자는 인간과 자연의 상호 영향을 이해하는 인식능력을 의미하면서 자신의 소비와 생산 활동이 지구 환경에 미칠 영향 전반을 파악할 줄 아는 예민하고 현명한 통찰력으로서의 ‘에코 지능’을 설명하고 관련 사례들을 제시한다.

대니얼 골먼 저 | 이수경 역 | 웅진지식하우스 | 1만8,000원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직원을 평가하는 상사의 기준은 단 하나다. “저 친구 밥값은 제대로 하고 있는 거야?” 즉, 기대한 만큼 성과를 내고 있는지가 문제다.

성과가 제대로 나지 않고 자신을 보는 상사의 시선이 곱지 않을 때, 사람들은 대체로 야근에 철야를 불사하며 일하는 시간을 늘린다. 때로는 급한 마음에 회사 안에서 연줄을 잡으려고 하거나, 심지어 다른 회사를 기웃거리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의도한 대로 성과를 낼 수 없다고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은 일 잘하는 사람, 성과를 기대해도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확실한 일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주어진 목표에 맞게 일을 설계하고 그것을 끝까지 밀고 가는 데 필요한 체크포인트, 자잘한 허드렛일에도 자신만의 관점을 녹여내 남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법, 데드라인을 준수하는 방법 등 일의 유형과 무관하게 알아둬야 할 기본적인 일의 방법론을 알려준다.

류랑도 저 | 쌤앤파커스 | 1만4,000원

운명을 바꾸는 작은 습관

사람들은 무언가 변해야 한다고 느낄 때 자신의 나쁜 습관을 체크한다.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과식을 하기 때문에, 운동할 시간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등 자신의 성공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작은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나쁜 습관은 우리의 결심을 수포로 만들고 악순환의 고리가 영원히 계속되도록 한다. 반면 아주 사소하더라도 좋은 습관은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이러한 습관의 실체를 철학, 심리학, 뇌 과학 분야의 연구를 통해 밝히고, 습관이 개인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10년간 국내외에서 성공을 거둔 명사나 CEO들을 만나온 저자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습관과 다양한 성공전략을 도출해냄으로써 이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에게 맞는 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훔쳐보자.

진희정 저 | 토네이도 |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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