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WSGF, 뜨거운 관심 속 개최
2010 WSGF, 뜨거운 관심 속 개최
  • 신선경 기자
  • 승인 2010.02.01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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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스마트그리드 전문가 한자리에
세계 선도국인 한국 사업 비전 세계에 알려
스마트그리드 선진기술·실증 사례 등 소개
성공적 구축 위한 해외 선도 기술 벤치마킹


▲ 참석한 내외빈 기념촬영
‘2010 World Smart Grid Forum’이 1월 20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 스마트그리드 정책 추진 1주년을 맞아 국내 스마트그리드의 현재를점검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스마트그리드 세계 선도국인 한국의 사업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해외 선도 기술 벤치마킹과 함께 국내외 전문가들의 실무·현장기술 중심의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개회식, 기조연설 및 특별강연, 전문가 라운드테이블과 각 세부 주제별 국내외 전문가 주제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됐다.

▲ 구자균 회장이 Kouki Matsuse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럼 첫날인 20일 개회식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 협회장, 김쌍수 한전 사장, 박종근 대한전기학회 회장, Kouki Matsuse 일본전기학회 회장 등 국내외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자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스마트그리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할 획기적인 전력계통망으로 양방향 통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스마트그리드는 향후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관 실장은 “지금 세계는 치열한 녹색 경쟁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스마트그리드는 미래 성장동력으로의 가치가 높고 각종 생활과 산업에도 새로운혁명을 일으킬 만한 획기적인 전력망”이라며 “우리나라는 스마트그리드 선도국으로서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을 실증 및 검토하는 등 국제적인 가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구자균 회장이 Guido Bartels 미 GWA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회식 후 구자균 회장과 Guido Bartels 미국 GWA 회장의 기조강연과 워렌리블리 미국 일리노이주 상무장관의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또한 Kouki Matsuse 일본전기학회 회장 등이 참석해 스마트그리드의 선진기술과 실증 사례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사전 참가등록 인원이 2,1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산학연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어 포럼 기간 중 스마트그리드 관련 활발한 논의들이 도출됐다.

포럼이 시작된 20일에는 ‘Day of Korea Smart Grid Vision’을 슬로건으로 오프닝과 Prelude-Session으로 구성돼 국내 저명인사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배치됐다.

이날 스마트그리드 정책에 대해 김현제 KEEI 박사의 발표가 있었으며 최태일 KEPCO(한전) 처장이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원 100개사 달성 기념식
박인수 기술표준원 과장은 스마트그리드 표준을 주제로, 스마트그리드 보안을 주제로 서정택 국가보안연구소 팀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SG와 미래사회’에 대한 토론에서는 문승일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토론을 했다.

‘Smart Consumer’, ‘Smart Trans-portation’ 등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수요반응 ▲스마트그리드 통신 네트워크 ▲스마트그리드 사이버 보안 ▲비즈니스 모델 ▲스마트그리드 표준/상호운용성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에너지 저장 기술 ▲ICT 융합 등의 주제들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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