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가스파워, 창원서 제작한 슈퍼모듈 HRSG 일본 현지로 인도
GE가스파워, 창원서 제작한 슈퍼모듈 HRSG 일본 현지로 인도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6.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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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0MW 고이LNG복합발전소에 3대 공급
GE가스파워는 창원공장에서 제작한 슈퍼모듈 방식 HRSG 3대를 일본 고이LNG복합발전소에 설치하기 위해 최근 현지로 인도했다.
GE가스파워는 창원공장에서 제작한 슈퍼모듈 방식 HRSG 3대를 일본 고이LNG복합발전소에 설치하기 위해 최근 현지로 인도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GE가스파워가 창원공장에서 제작한 초대형 슈퍼모듈 방식 배열회수보일러(HRSG) 3대를 일본 지바현으로 보냈다.

GE가스파워는 2,340MW 규모 일본 고이LNG복합발전소에 설치할 슈퍼모듈 HRSG 3대를 현지로 인도했다고 6월 1일 밝혔다.

HRSG는 가스터빈·스팀터빈과 함께 LNG복합발전을 구성하는 3대 핵심 기자재로 발전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추가적인 연료 사용 없이 최대 50%까지 전력생산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GE 9HA.02 가스터빈 3기로 가동되는 고이LNG복합발전소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공급되는 HRSG는 3개 슈퍼모듈로 구성된다. 각 슈퍼모듈은 무게 약 2,500MT, 높이 43~46m에 달한다. 이는 15층 건물과 맞먹는 높이다.

라메시 싱가람 GE가스파워 아시아 CEO는 “내진 설계된 초대형 HRSG 장비를 GE 창원공장에서 제작한 후 통영에서 고이발전소까지 안전하게 인도했다”며 “고이발전소에 공급되는 GE의 HRSG 기술솔루션은 발전소 출력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증가하는 도쿄지역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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