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스웨덴서 두 번째 풍력단지 가동
중부발전, 스웨덴서 두 번째 풍력단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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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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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MW 구바버겟풍력 상업운전 개시
생산전력 70% 마이크로소프트에 공급
74.4MW 규모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단지 전경
74.4MW 규모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단지 전경

[일렉트릭파워] 한국중부발전이 스웨덴에서 추진한 74.4MW 규모 구바버겟 풍력단지 건설을 마치고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지난해 5월 준공한 254.2MW 규모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단지에 이은 두 번째 개발 성과다.

한국중부발전은 총사업비 약 1,35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구바버겟 풍력단지가 5월 23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중부 예블레보리에 건설된 구바버겟 풍력단지는 지멘스가메사 6.2MW급 풍력터빈 12기에서 생산된 청정에너지를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와 인근 북유럽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 가운데 70%를 공급받아 RE100 이행에 활용할 방침이다. 중부발전은 앞서 준공한 스타브로 풍력단지에서 생산한 전력도 글로벌 기업 구글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부발전이 국내 금융기관, 타워 제조업체와 함께 참여한 사업이란 점에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친 코로나 19, 인플레이션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으로 안정적인 건설관리를 통해 구바버겟 풍력단지의 성공적 상업운전을 개시했다”며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운영관리 역량을 통해 내실 있는 구바버겟 풍력단지 운영과 현재 운영 중인 스타브로 풍력과의 시너지 발휘로 친환경 기반 ESG 혁신성장에 핵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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