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방사선산업학회(회장 김광표)는 5월 25~26일 양일간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2023년 방사선기술산업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방사선기기 등 시험‧성능평가, 품질관리 및 인증 현황’이란 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연구계와 방사선기술 산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우리나라 방사선 기술 연구의 진흥과 기술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최근 방사선 산업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고도기술과 유한책임회사 세봉이 신규 회원사로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은 방사선기기 시험․평가 인프라 추진현황과 향후 품질관리 및 국가표준체계 현황에 대해 다뤘으며, 두 번째 세션은 국내 방사선분야 국가기술 표준 및 성능평가 현황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은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사선 기술의 산업화를 위한 지원방안 및 안전규제 제도 등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으며, 방사선 기기분야에 산업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계기가 되는 한편, 방사선 기술이 적극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방사선기술산업워크숍은 기술 산업화를 증진하기 위한 방사선산업학회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방사선진흥협회와 협력해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김광표 한국방사선산업학회장은 “방사선 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시험·성능평가, 품질관리의 표준화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점이 됐으며, 나아가 국가 방사선분야의 기술표준화에 본 학회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방사선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방사선 산업정책에도 우리 학회가 적극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