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E, 해상풍력·그린수소로 에너지전환 선도한다
RWE, 해상풍력·그린수소로 에너지전환 선도한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5.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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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그린비즈니스 사업역량·기술력 소개
RWE 관계자가 해상풍력단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VR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RWE 관계자가 해상풍력단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VR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해상풍력 중심의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확대로 글로벌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RWE가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분야 사업역량을 선보인다.

RWE는 5월 24~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대형 독립부스를 마련해 탄소중립 달성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 전략과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컨퍼런스, 탄소중립 엑스포 등 관련 행사를 통합해 열리는 에너지·기후·환경 분야 종합전시회다.

RWE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정식·부유식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비즈니스 추진현황과 기술을 공개했다. 해당 사업분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설계 모형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일반 관람객들이 해상풍력단지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VR 체험 공간도 마련해 주목을 끌었다.

이순민 RWE 이사가 전시부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RWE의 해상풍력 기술역량을 소개하고 있다.
이순민 RWE 이사가 전시부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RWE의 해상풍력 기술역량을 소개하고 있다.

RWE는 석탄·원전·LNG를 주력으로 120년 넘게 독일 전력산업을 이끌어온 독일 최대 민간발전사로 재생에너지 중심의 중장기 미래전략을 앞세워 녹색에너지 기업으로의 변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적으로 19개 프로젝트에 걸쳐 3.3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운영 중이다. 해당 수치는 RWE가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분만큼을 설비용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전체 설비용량을 개발실적에 반영할 경우 6GW 이상으로 늘어난다.

RWE는 ‘Growing Green’이란 미래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약 70조원을 투자해 해상풍력, 그린수소 등 친환경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0GW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해상풍력의 경우 2030년까지 8GW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같은 계획에는 1GW 부유식해상풍력 개발도 포함돼 있다.

특히 부유식해상풍력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부유체 기술을 실증하고 있다.
 

RWE 전시부스 전경
RWE 전시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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