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전기안전공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3.05.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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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全 지표서 만점··· 평가대상 전국 63개 공공기관 중 1위
지난해 태풍·수도권 집중호우 등 재난위기 대응 역량 인정받아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중인 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
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이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5월 1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평가 대상 공공기관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에 주어지는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재난관리평가는 정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역자치단체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재난대응 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평가다. 

전기안전공사는 올해 평가에서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기관장 리더십 등 재난관리평가 항목 23개 전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공공기관 부문 63개 기관 중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울진․강릉 산불, 수도권 집중호우, 태풍 ‘힌남도’ 등 대규모 재해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복구 지원 활동을 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선 역할을 펼친 따른 대한 평가다. 

특히 수해지역 침수시설 2만여 호에 대한 조기 복구 지원은 물론, 빗물배수펌프장 1,5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자와 긴급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출동체계를 갖춘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안전을 위한 법제도를 꾸준히 개선하고 국민 안전문화 캠페인을 확대하면서, 재해경감 시스템 통합 운영을 통해 중대재해 무사고 기록을 이어온 것도 최우수 재난관리기관으로 손꼽히게 된 이유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국민안전 책임기관으로서 이번 평가결과는 3,000여 임직원 모두에게 더 없이 큰 영예”라면서, “한층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대한민국 재난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해 힘을 보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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