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오제너레이션, 부산지역 해상풍력 개발 대우건설과 협력
코리오제너레이션, 부산지역 해상풍력 개발 대우건설과 협력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5.19 12: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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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 양사 전문성 살려 개발·EPC 등 담당
국내 프로젝트 시작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 보폭 확대
코리오제너레이션은 5월 17일 대우건설과 청사포·다대포해상풍력 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 총괄대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조너선 콜 코리오제너레이션 CEO, 조승일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코리오제너레이션은 5월 17일 대우건설과 청사포·다대포해상풍력 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 총괄대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조너선 콜 코리오제너레이션 CEO, 조승일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해상풍력 전문 개발사 코리오제너레이션이 부산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대우건설과 함께 개발한다.

코리오제너레이션은 5월 17일 대우건설과 부산지역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청사포해상풍력(40MW)과 다대포해상풍력(96MW) 개발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너선 콜 코리오제너레이션 CEO와 최우진 한국 총괄대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조승일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사포·다대포해상풍력 개발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협력 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기후변화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부응할 방침이다.

부산 이외에 울산·전남지역에서 여러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코리오제너레이션은 사업개발·투자·관리를 맡고, 대우건설은 사업개발 지원과 투자·EPC를 담당한다.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 총괄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필요성에 양사가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각 사가 보유한 자원과 노하우 공유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과 에너지전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포 방파제, 거가대교 침매터널을 비롯해 국내외 대형 해상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과 국가경제 활성화 촉진 등 탄소중립의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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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우 2023-05-19 16:43:03
다대포해상풍력개발 절대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