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9481억원 자구노력 추진··· 비상경영체제 돌입
동서발전, 9481억원 자구노력 추진··· 비상경영체제 돌입
  • EPJ
  • 승인 2023.05.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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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비롯 2직급 이상 간부 임금 인상분 전액 반납
조직인력 규모 축소 등 경영효율과 및 경영혁신 추진
동서발전 본사 전경.
동서발전 본사 전경.

[일렉트릭파워]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부담 최소화를 위해 고강도 자구노력 추진 및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5월 17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안정적 전력공급 및 안전설비 투자의 철저한 이행과 동시에 2026년까지 비핵심 자산 매각, 우선사업 선별 및 시기조정 등을 통한 투자계획 조정, 경영효율화를 통한 고강도 긴축 경영을 토대로 총 9,481억원 규모의 자구노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 고통을 나누기 위해 경영진을 비롯한 2직급 이상 간부의 임금 인상분 전액을 반납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조직인력 규모 축소 등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 및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1월 공공기관 기능조정과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에 따라 대부서화, 분산·중복기능 통폐합 등을 통해 정원 80명을 감축했으며, 추가적으로 본사 인력 슬림화를 포함한 조직‧인력 효율화도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사적인 경영혁신 추진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EWP 혁신 아이디어톤 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한 국민부담 최소화를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강도 높은 자구노력 및 경영효율화를 추진하고 전력그룹사 재무위기 극복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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