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DR 연계 에너지절감 실증 나서
전력거래소, DR 연계 에너지절감 실증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3.05.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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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해줌·메를로랩과 업무협약 체결
신규 사업 발굴·ESG 경영 확대 등 기대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 본부장,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 권오현 해줌 대표(왼쪽부터)가 DR제도 연계 에너지절감 실증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 본부장,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 권오현 해줌 대표(왼쪽부터)가 DR제도 연계 에너지절감 실증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의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DR제도 연계 에너지절감 실증에 나선다.

전력거래소는 4월 27일 GS리테일, 해줌, 메를로랩과 상업시설 대상 DR제도 연계 에너지절감 실증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수동반응 국민DR 참여방식을 자동반응으로 전환함으로써 DR 참여율과 전력감축량을 높이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실증사업은 GS25 편의점 5개점과 GS더프레시 슈퍼마켓 1개점 등 총 6개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업시설 내 주요 전력소모원인 조명·냉장집기를 활용한 오토 DR 효과와 에너지효율 개선 정도를 분석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조명은 조도 조절, 냉장 집기는 법정 온도에 준수한 온도 조절로 조업에 필요한 최소 필요 전력만을 사용해 전력사용을 최적화 시킬 계획이다.

각 기관은 실증사업을 통해 ▲상업용 시설 대상 DR제도 연계 사업모델 확산 ▲국민 DR 참여량·참여고객 증가에 따른 수요관리 역량 강화 ▲탄소배출 저감과 ESG 경영 효과 제고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MI·DR 관련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가 연결되고, 상업시설에 적용될 에너지절감 사업모델이 더욱 발전·확산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ESG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상호간 윈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성공적인 에너지절감 모델 발굴을 위해선 기술기업·정책기관·수요자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현재 보유 중인 운영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현재 에너지 시장에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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