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 제주출장소로 첫 발··· 반세기 가까이 도민 안전위해 한 걸음
노형동 시대 마감··· 월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새 보금자리 마련
노형동 시대 마감··· 월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새 보금자리 마련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 제주지역본부가 제주시 월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전기안전공사는 4월 27일 제주지역본부 신사옥에서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김창세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장 등 지역 내외 인사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신사옥 이전 기념행사를 가졌다.
제주시 도령로 40번지(노형동)에서 월평동(첨단로8길 86-9) 과학기술단지로 새 터전을 옮긴 제주지역본부 신사옥은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후 올해 3월 완공됐다.
대지면적 총 4,772㎡(1,444평)에 건물 연면적 1,623.45㎡(491평)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기념 식사를 통해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반세기 가까이 제주의 발전과 역사를 함께해 왔다”며 “새 보금자리 마련을 계기로 68만 제주도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있는 역할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지역본부는 전기안전공사가 창립되던 해인 지난 1974년 6월, 제주출장소로 처음 문을 연 이래, 1990년 1급 지사로 승격됐다. 이후 2002년 ‘제주지역본부’로 이름을 바꾼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고객지원부, 검사기술부, 점검부 등 3개 부서에 47명이 근무하며, 제주특별자치도 내 일반용 전기설비 38만호, 자가용 설비 9,800여 호의 시설을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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